얼마전 Pinterest를 주제로 가벼운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대화중에 어느 분께서 "Pinterest가 유명인 중심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Twitter 처럼..."이라고 하시더군요. Social 서비스의 중요한 직책을 맡고 계신 분이고 자유로운 논쟁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따로 코멘트를 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공감가지 않았습니다. 이 곳이야 제 공간이니만큼 자유롭게 화두를 던져보고 다른 분들 의견도 듣고 싶어 생각을 풀어봅니다.


1. 일반적인 Social Curation 서비스의 흐름이라면 충분히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Storify와 같은 생산성에 초점을 맞추거나 뉴스&톡처럼 전문 에디터들이 전달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에서는 분명히 Big Mouth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Pinterest가 그런 방사형 Graph를 그리면서 성장할까요?



2. 먼저 'The Elements of Pinterest'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Pinterest가 제공하는 관계의 방향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은 기능이 좀 바뀌어서 '사람'을 Follow 하는 기능도 생겼지만 기본적으로 Pinterest의 관계의 방향은 Board를 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Pinterest의 계정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사람'을 Follow한 숫자보다 'Board'를 Follow한 숫자가 월등히 많습니다. 물론, 최초의 설계된 기능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보다는 관심사가 담겨져 있는 'Board'가 전면에 나서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3. 사실 이러한 화두에 대한 논쟁의 해결을 위해서 위에서 말한 원론적인 이해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Pinterest의 유명인이 누구인지, 그런 유명인이 얼마나 되는지 대략 뽑아보면 되죠. 저의 사용성을 보자면 지인의 관심사 중심의 Interest Graph를 형성하고 있지 Twitter 처럼 유명인을 Follow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Pinterst Busuness 계정 중에 가장 많은 Follow를 거느리고 있다는 'Better Homes and Gardens'의 Follow 수를 살펴보면 42,553명(4월 5일 9시 30분 현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Shared Board의 주소를 공유하는 것은 종종 봤지만 Pinterest의 유명인 주소를 공유하는 것을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은 Pinterest에서 떠오르는 유명인의 계정이 있나요? 그분들 때문에 Pinterest가 성장 했다고 쉽게 단언할 수 있을까요?



4. Pinterest는 소소한 개인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Contents를 Visual 하게 소비하는 서비스입니다. 여기에서는 지인이 중심이 되거나 관심사의 테마에 따른 관계가 형성되게 마련입니다. 그 분야에 공신력있는 Businness Account가 인기 있을 수 있겠으나 큰 흐름을 만들어 낸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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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용욱
    2012.04.05 22:08 신고
    오랜만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보드의 follow가 많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향후 보드를 어떤 형태로 비즈니스화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이 궁금해 집니다...
    • mobizen
      2012.04.05 22:16 신고
      비즈니스적으로 푸는 것은 여러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시기에 대한 조율을 가늠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켜보면 나오지 않을까요? ^^

  2. 2012.04.09 12:24
    비밀댓글입니다







우연치 않게 EBS의 '마더쇼크' 2편을 보았습니다. 흥미로운 실험을 했는데요. 카드 게임을 하면서 미국 엄마들과 한국 엄마들의 뇌반응을 테스트한 것입니다. 한국 엄마들은 자신의 득점보다는 상대방의 득점에 강하게 반응했고 미국 엄마들은 정반대의 결과를 보이더군요.

어릴 때부터 자신의 성취보다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데 익숙한 교육을 받은 결과겠죠. 엄마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한국인이라면 아빠도 청소년도 동일한 결과일 듯 합니다. 전문가의 코멘트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가 시험을 보고 나서 백점을 맞았다고 자랑하면 한국 엄마들은 '백점이 몇명이야?'라고 묻는다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반성해봅니다. 가정에서건 회사에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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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모바일 분야의 치명적 오해(Myth) 7가지’에 공감하는 분들의 글을 많이 보았네요. 추상적인 사용자를 정의하는데 있어 맞고 틀리고야 없겠지요. 하지만, 헬스케어 분야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글은 다소 오해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모바일만의 특성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이용행태의 변화를 해석하는 측면에서 저는 일부 내용에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1. 모바일 이용자는 항상 바쁘고 주의가 산만하다.

표현이 다소 공격적이지만 적어도 모바일의 사용 행태는 짧고 다양한 스크린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저는 이 명제에 대한 근거로 제시하는 화장실 사용이 어떤 맥락이 있는지 조차 이해를 못하겠군요. 2011년 RAC Report에 의하면 24%의 젋은 사용자는 운전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한 반론이 화장실의 40% 사용자로 이해되는 것일런지요?


2. 모바일은 간략해야 한다.

Fact라기 보다는 인사이트이므로 역시 맞고 틀리고는 없는 듯 하네요. 제 생각은 http://www.mobizen.pe.kr/1051 으로 대신하겠습니다.


3. 복잡성은 나쁜 것이다

헬스케어의 입장에서 고객의 정확한 상태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맞는 접근일 수 있겠습니다만.. 전 오히려 그것 때문에 헬스케어가 대중화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중환자를 케어하는데는 필요할 수 있겠으나 가벼운 앱들은 심플할 수록 좋습니다. 최근, Azumio 앱들은 손가락을 후방 렌즈에 대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고 있는데요. 좋은 예라고 생각됩니다.


4. 탭과 클릭이 추가되면 나쁘다.

'탭은 양보다 질의 문제다.' 라는 대명제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지향점에서는 생각이 좀 다르네요. 2번의 연장선으로 UX는 간략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More'가 주렁주렁 달린 Tab이 좋다고 말하는 이 주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5번, 6번, 7번에는 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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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nline grammar checker
    2014.01.13 04:07 신고
    낮은 엔드 휴대 전화는 종종 피처 폰이라고하며, 기본적인 전화을 제공합니다. 기본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의 사용을 통해 더 진보 된 컴퓨팅 능력을 가진 휴대폰은 스마트 폰으로 알려지게되었다.
  2. paraphrase help
    2014.01.17 14:09 신고
    다. 선착순에서 밀리지는 않았나 보다. 확인 전화가 오고 초대장이 메일로 왔다. 9시까지 논현동으로 도착하기 위해 아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