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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이야기

백제수족관의 모습 이번에 플레임 엔젤과 엘로우탱을 구입하면서 백제 수족관을 다시 다녀왔다. 거의 두달에 한번 정도는 꼬박꼬박 가는 듯 하다. 희안하게 백제 수족관에서 구입한 산호나 말미잘, 해수어들은 만다린을 제외하곤 오래 산놈이 없지만 백제수족관의 품질이 나쁜 탓은 아닌 듯 하다. 이번에 간 김에 블랙잭으로 어항을 몇컷 찍어왔다. 디카로 찍으면 좀더 좋은 사진이 나왔을텐데.. 어찌되었건 꾸준히 입하하는 부지런한 곳이다. 리프에 공지도 꾸준히 올리고.. 해수어, 말미잘, 산호 등 골고루 입하를 한다. 민물고기나 물품은 1층에서 판매를 하는데 가격은 보통이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대중교통으로 가기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해수어를 할려면 자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곳.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퍼클러 치어.. 더보기
어항 크기에 따른 물고기 사육 가능 수 물생활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가득 차 있는 어항에 물고기를 이것저것 많이 키우고 싶은 욕망을 누를 수가 없게 된다. 초보 때 가장 실수하기 쉬운 것이 서로 궁합이 맞지 않는 종을 같이 넣는 것과 한 어항 안에 알맞은 물고기 개체 수를 짐작하지 못해 너무 많은 수의 개체를 넣어버리는 것이다. 한 어항 안에 적당한 개체수라는 것은 산출이 가능하지 못하다. 실상은 어항의 크기와 더불어 여과 능력과 환수의 주기, 수질의 안정화, 수초의 유무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산하는 일반적인 가이드는 존재하는데 이는 아래와 같다. 어항의 용량(단위 : 리터) = 가로길이 X 세로 길이 X 높이 ÷ 1000 물고기 사육 가능 수 = 어항의 용량 ÷ 물고기 크기 위에서 물고기 크기는 머리에서부터 몸통까지이며 구피와.. 더보기
플레임 엔젤, 엘로우탱 그리고 플레이트 산호 구입기 백제 수족관에 드디어 플레임 엔젤이 들어왔단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몇일전 엘로우탱이 용궁으로 떠나버린 덕분에 엘로우탱도 하나 더 구입을 해야 했다. 늦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몇마리의 플레임 엔젤이 남아 있었고 손님도 조금은 한가로운 덕분에 차분히 구입을 해야만 했다. 가격은 저번과 동일했는데 절대로 카드는 안된다고 해서 현금을 겨우 맞추어서 살수가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산호영양제를 살려고 바다여행를 들렀는데 이게 웬 횡재이냐.. 산호가 들어와 있었다. 플레임과 엘로우탱을 안 샀더라면 산호를 두어개 사고 싶었지만 한꺼번에 무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플레이트 산호 하나만 사서 나왔다. 보통의 플레이트 산호가 연보라를 띄이는데 반해 초록색을 띄는 놈이 있길래 주저없이 구입할 수 있었다. 점점.. 더보기
수초어항에 슈마트라 12마리 추가 인터넷으로 수마트라 구입에 실패했기 때문에 목요일날 퇴근하는 길에 이마트에 들러 슈마트라 12마리를 구입해서 수초어항에 추가했다. 크기 작은 놈으로 12마리를 샀는데 제브라 한마리르 추가해준다. 슈마트라의 매력은 역시 군영을 이루어 어항을 누비는 것이어서 지금 있는 슈마트라로는 볼 수가 없다. 12마리를 추가했더니 지금 있는 덩치 큰 넘들이 주를 이루어 군영을 잘 이루어다니는게 이쁘다. 하지만, 3일이 지나니 다시 따로 놀고 있다. 이유는 좀 지켜 봐야 할 듯... 제브라다니오 한마리는 서비스! 30분간 담궈서 온도 맞추어 주고.. 더보기
바다여행 문자 서비스 중지 해수어 전문 수족관 바다여행에서 해수어나 산호 등이 수입해오는 날 문자로 알림을 해주는 서비스를 중지했다. 그나마 문자 서비스가 있기에 홈페이나 리프에서 가끔씩 확인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 때문에 자주 확인을 해야할 듯 하다. 홈페이지 가입시에 문자 수신 동의 여부를 선택하게 해서 수신을 동의한 사람만 보내주면 될 듯 한데 뭐가 문제가 있나 보다. E-mail 로라도 보내면 좋으련만... 당장에 15일날 들어온 산호도 놓쳐버렸다. 간만에 연산호가 좀 들어온 모양인데 아까울 따름이다. 집에서 인터넷만 됐어도 집에서 확인하고 토요일날 한번 들러봤을텐데... 점점 물생활하기도 힘들어지네.. 아래는 바다여행 홈페이지에 개시된 공지사항의 전문이다. 그 동안 수입 당일 시행해 오던 문자서비스를 중단합니다.. 더보기
겨울에 인터넷으로 열대어 구입하기 인터넷의 발달로 수많은 물건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서 오가는게 일반화되었지만 스트레스에 민감한 열대어를 인터넷으로 구매한다는 것은 선뜻 내키지 않는 일이다. 더군다나 온도가 낮은 겨울에는 더더욱 피해야 할 일이다. 수초나 물생활 물품을 자주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지만 열대어를 자주 인터넷으로 주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나마 믿음이 가는 곳이 한 군데 있으니 바로 '열대어 zzang'이다. 3차례 정도 직접 주문을 했었고, 지인들이 인터넷으로 생물을 주문할 만한 곳이 있냐고 물을 때 몇차례 추천을 해주었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문제가 없던 곳이다. 게다가 서비스로 열대어 몇개씩을 꼭 넣어주는 곳이고 가격 또한 무척 저렴하다. 처음 이 곳을 이용하게 된 계기가 '오토싱' 때문이다. 주위에 있는 수족관 중에서 오토.. 더보기
플레임 엔젤 구입 실패 어제 직장 동료의 돌잔치에 참석하고, 9시에 백제수족관으로 가기 위해 확인차 전화를 했더니 해수 담당하시는 분 퇴근했다고 한다. 몇 개월을 벌렸던 플레임 엔젤 구입을 반드시 어제 할려고 했었는데 실패이다. 오늘은 집에 일이 있어서 빨리 가봐야 하는데... 토요일 오전은 이미 다 나가버릴 것이고... 이번 기회도 역시 힘들 듯.. OTL 결국은 집에 가서 인터넷으로 민물고기들 신청 슈마트라 10마리 비파 2마리 레드 턱시도 구피 2쌍 수초 영양제하고 비트 등을 구입했다. 비파말고 오투씽 2마리도 사고 싶었지만 지금은 품절 상태~ 토요일날 오면 입수하기 좋은데.. 날자를 밪춰줄려나 모르겠다. 더보기
드디어 플레임 엔젤(Flame Angelfish) 입하 해수어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mobizen도 해수어보다는 산호에 점점 욕심을 내고 있다. 어차피 성격이 공격적인 넘들이나 고수들이나 키울 수 있는 까다로운 물고기들은 더 이상 추가가 불가능하므로 구입도 산호 위주로만 알아보고 싶다. 하지만, 유독 한 물고기만은 욕심이 나는데 그게 플레임 엔젤이다. 구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이 하와이 해수어는 예전에 백제수족관에서 구입하여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다. 구입한 후 3일째 되던날 라이브락 뒤쪽에서 운명을 달리해버렸다는... 그 이후로 이 물고기이 입하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드디어 오늘 백제수족관에 입하가 되었다는 공지가 떴다. 예전에 가서 그냥 볼멘 소리로 "사장님 골라주신 플레임 엔젤 금방 죽던데요. 튼튼하다고 하시더니" 라고 하자, 아무 .. 더보기
해수 어항에 크리너 새우 해수어항에 있는 크리너 새우.. 한 일주일정도를 안 보이길래 허물을 벗나보다 했는데 몇일전부터 다시 나타나 열심히 청소하는 새우.. 새우에는 참 아픈 기억이 많다는... 그 비싸다는 CRS를 어항을 따로 세팅하고 전용 먹이까지 사서 애지중지 키웠건만 고장난 히터기가 물을 끓여버리는 덕분에 모두 용궁으로 보내버린 기억.. 체리새우를 좀 많이 사서 씨클 어항과 메인 수초 어항에 기쁘게 넣었더니 씨클과 슈마트라, 칼라테트라가 새우를 아주 맛나게 먹는것을 눈으로 멍하기 보고만 있어야 했던 기억.. 야마토새우를 수초어항에 넣었더니 한마리만 남고 모두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다는... 이번 크리너 새우도 해수어항의 두번째 새우... 첫번째 새우는 어디로 갔는지 생사조차 알 수가 없고.. 그래도 이 넘은 잘 자라 주는 .. 더보기
메인 수초 어항의 현황 매주말이면 어항 2,3개를 청소하느라 분주하다. 그렇게 해봐야 어항 한개당 2-3주에 한번 정도 청소를 해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가끔 한번씩 넘어가는 날도 있으니.. 오늘은 해수어항 물갈이를 좀 해주고, 메인 수초 어항 청소와 금붕어 어항의 물갈이 및 청소를 해 주었다. 금붕어 어항을 청소한 후 물기 제거를 하지 않고 놓아두었더니 물이 한강이 되어 옆에 있는 해수어항 전기선을 젖셔 버렸다. 연결만 하면 전기가 나가버리는 덕분에 말릴 때까지 일단 구피 어항에 있는 전원을 가져다가 쓰고 있다. 메인 해수어항의 수초가 여름보다 많이 좋아진 느낌.. 여름에는 더워서인지 시들시들하더니 요근래는 이탄도 꼬박꼬박 넣어주고, 물 상태도 좋아서인지 수초는 좋다. 다만 아침에 슈마트라 한마리가 사체가 발견된 덕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