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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놀이터와 같은 도서관, 느티나무 도서관 토요일 오전, 근처에 색다른 나들이 할 곳을 찾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놀이터'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검색을 해보았다. 우연히 '책이 있는 놀이터' 라는 제목의 블로그 포스팅을 발견했다. 포스팅 제목이나 내용을 보니 궁금하기도 하고,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가까운 곳이라 길을 나섰다. 도서관의 이름은 '느티나무 도서관'이었다. 다녀와서 검색을 해보니 관이 운영하는 곳이 아닌 개인이 사재를 털어 만든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운영하는 민간도서관이었다. 그리고, 그 자유로운 구조와 놀이터와 같은 분위기, 봉사자들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도난방지시설'이 없다는 것 하나만으로 도서관 운영 철학을 이해할 수 있었다. 큰길에서는 살짝 벗어난 조용한 길목에 도서관이 위치해있다. 좁디 좁은 주차장과 다소 투박한 .. 더보기
오늘날 나아가야 하는 교회의 모습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비판만 해도 allblog에서 실시간 인기글로 노출이 되고, 아프카니스탄 사건에 달린 수많은 부정적인 견해들, 조그만 사건이 터질 때마다 조금이라고 기독교가 연결이 되어 있으면 전 기독교에 대해 퍼붓는 일반인들의 냉소를 전부 사회적인 트렌드의 문제로 볼 것인지 기독교 자체가 자성해야 할 문제인지는 많은 논의가 되고 있다. 사회적인 사건이라는게 원인이 하나가 아닐 것이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이냐는 논란보다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세상사람에게 좀더 다가갈 수 있느냐는 기독교인들의 의무이다. 불교와 같이 세상을 등지고 따로 떨어져 살아가는 것이 기독교의 모습이 아니며, 세상이 어떻게 변화를 하던 진리를 변하지 않되 해당 인프라는 그 변화를 따라가며 빛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