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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의도치 않게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고 있다. 여행이나 밖을 돌아다닐 수 없다 보니 이번 휴가의 테마를 정의하기가 쉽지 않았다. 길게 생각하지 않고 'Off Line'으로 정하기로 했다. 최소한의 온라인 활동은 어쩔 수 없지만 '정보에 대한 끝없는 식탐'을 긴 휴가기간 동안 집에서까지 재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얼마나 지키런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잘 실행하고 있는 것 같다. 시간이 여유롭다 보니 어울리지 않게 어색한 것도 해보게 된다. 다름아닌 독서를 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도전한 책이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흐름출판)' 이다. 작년 가을에 선물받은 책인데 여러번 도전했으나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다. 스토리 텔링을 강조하는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다소 부담되는 흐름이었으.. 더보기
미래 책의 모습 IDEO애서 정리한 3개의 컨셉북. Nelson, Coupland, Alice의 컨셉북을 각각 동영상으로 정리했다. 크게 다르다는 느낌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Social의 특징이 조금 강조되는 Coupland 컨셉에 호감이 간다. 위는 iPad용으로 나와 있는 3D Story Book. 아래는 책에 AR를 접목한 프로트타입들 몇가지~ 컨텐츠의 차별화가 아쉽긴 하지만 Wow가 있는 것 만큼은 사실.. 더보기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를 읽고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블로그가 있다. 바로 'Talk about Software with hani' 이다. 좋아하는 블로그라는 것과 자주 가는 블로그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정보나 현재 이슈에 대한 반응를 얻기 위해 RSS Reader에 추가된 수많은 블로그 들이 있지만 정보를 얻는 것에만 만족하는 블로그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것도 '미디어 Like'한 블로그들의 패러다임에 대한 삐딱한 시선이라면 그런 것 같다. 그에 반해 hani님의 블로그는 Issue Follow up과는 거리가 멀고 본인이 겪었던 일을 토대로 진솔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곳이다. 사실 SI위주의 Story나 애자일 이야기와 같은 것은 Stand alone Project에 익숙한 모바일쟁이에게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것 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