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좋지만 아직까지는 바람끝이 찬 3월 초 나들이로는 박물관을 추천한다. 용인이 워낙에 이런저런 박물관이 많아서 볼게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가까이에 있는 경기도 박물관은 부담없이 가기에 좋다. 간만에 주말에 좀 시간이 나는 것 같아 토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잠깐 들러보았다. 집에서 차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서 더욱 좋다. 예전에는 입장료를 몇백원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언제부터 바뀌었는지 아예 무료이다. 2층에는 일반적인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옛날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경기도 박물관은
1층에는 조선 근대 물건들과 탈, 승무 등 무형 문화재 용품 등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는데, 분위기가 일반적인 박물관의
느낌과는 달라서 마음에 드는 곳이다. 조명은 어두운 편에 물건도 눈에 익은 물건이 많다.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모니터 또한 그
물건들이 어떻게 쓰이는 것인지 쉽사리 설명을 해주어 이해하기 편하다.
사진을 그리 잘 찍는 편은 아니지만, 사진찍기 금지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몇장 찍어 보았다. 가까이 있는 분들은 가끔씩 가보아도 좋을 듯,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바깥에 넓은 광장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은데다가 지금은 민속놀이 체험이라고 하여 제기, 굴렁쇠, 널뛰기, 징, 북, 등의 물건을 전시해 놓고 누구나 만지게 하여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사진을 그리 잘 찍는 편은 아니지만, 사진찍기 금지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몇장 찍어 보았다. 가까이 있는 분들은 가끔씩 가보아도 좋을 듯,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바깥에 넓은 광장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은데다가 지금은 민속놀이 체험이라고 하여 제기, 굴렁쇠, 널뛰기, 징, 북, 등의 물건을 전시해 놓고 누구나 만지게 하여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게 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