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어항에 있는 크리너 새우.. 한 일주일정도를 안 보이길래 허물을 벗나보다 했는데 몇일전부터 다시 나타나 열심히 청소하는 새우..
새우에는 참 아픈 기억이 많다는...
그 비싸다는 CRS를 어항을 따로 세팅하고 전용 먹이까지 사서 애지중지 키웠건만 고장난 히터기가 물을 끓여버리는 덕분에 모두 용궁으로 보내버린 기억..
체리새우를 좀 많이 사서 씨클 어항과 메인 수초 어항에 기쁘게 넣었더니 씨클과 슈마트라, 칼라테트라가 새우를 아주 맛나게 먹는것을 눈으로 멍하기 보고만 있어야 했던 기억..
야마토새우를 수초어항에 넣었더니 한마리만 남고 모두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다는...
이번 크리너 새우도 해수어항의 두번째 새우... 첫번째 새우는 어디로 갔는지 생사조차 알 수가 없고.. 그래도 이 넘은 잘 자라 주는 것 같아서 다행.. CRS 전용 먹이를 볼 때마다 CRS에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욕심만이..... 그런 의미에서 CRS 영상을 짤방으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