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변화가 없어 개발자들에게 서서히 외면을 받았던 Symbian이 새롭게 태어난다고 한다. 기존 시스템을 완벽하게 재정비하고 UI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 노키아의 부진은 서비스 사업자로 전진, 플랫폼 사업자로 후퇴이다. 예전 같았으면 어쩌면 문제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 플랫폼과 서비스가 서로 심하게 컨버전스 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었다. 화려한 UI와 더불어 서비스가 올라가는 다른 플랫폼을 변화하지 않은 심비안이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동영상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 그래도 심비안의 느낌이 난다는 것이다. 심비안은 심비안의 장점과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QT를 합병했을 때부터 고민은 끝없이 했으리라...
저 정도 UI 퍼포먼스라면 기존 심비안 개발자들을 잠깐 더 Lock In 할수야 있겠지만, 눈이 꼭대기 까지 올라가 있는 개발자들을 다시 집결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 좋은 OVI의 서비스들을 왜 플랫폼에 녹여내지 못하는 것인지 아쉬울 뿐~
* PS : 위 동영상은 되도록이면 전체화면 모드로 보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