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전문 블로거로 유명하신 mepay님께서 네이버 오픈마켓 진출의 희생양 '네이버 블로그' 라는 포스팅을 하셨다. 네이버를 믿고 네이버에 충성을 했던 사용자(블로거)의 입장에서 보면 십분 맞는 이야기이다. 반대할 만 하거나 잘못된 내용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포탈이 궁긍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다소 냉소적인 시각에서 한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mepay님 말대로 '네이버는 블로거들이 하루에도 몇 십만건씩 생산해내는 엄청난 양의 컨텐츠로 사람들을 불러모아 수천억의 광고를 팔아먹었지만, 이들에게 단 한푼의 비용도 돌려주지 않았'으며 이제는 버리기 까지 한다. 그게 비단 네이버만의 문제이며, 또 하루 아침 일이겠는가?
조금 시선을 더 삐딱하게 틀어서 보자면 포탈 노출에 의존적인 블로거들의 컨텐츠가 근본적인 문제의 시작일 수도 있다. 또한, 지금까지 얼마만큼의 경쟁력이 있는 포스팅들이 포탈 메인에 노출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황색언론과 같은 자극적인 제목에만 힘써온 것은 아닌지...
바바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시스템보다는 컨텐츠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 mobizen이 포탈 안에 블로그를 넣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예전과 달리 맘에 드는 포스팅이 많지 않은 최근의 블로그 스피어가 답답한 마음 뿐이다.
하지만, 포탈이 궁긍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다소 냉소적인 시각에서 한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mepay님 말대로 '네이버는 블로거들이 하루에도 몇 십만건씩 생산해내는 엄청난 양의 컨텐츠로 사람들을 불러모아 수천억의 광고를 팔아먹었지만, 이들에게 단 한푼의 비용도 돌려주지 않았'으며 이제는 버리기 까지 한다. 그게 비단 네이버만의 문제이며, 또 하루 아침 일이겠는가?
조금 시선을 더 삐딱하게 틀어서 보자면 포탈 노출에 의존적인 블로거들의 컨텐츠가 근본적인 문제의 시작일 수도 있다. 또한, 지금까지 얼마만큼의 경쟁력이 있는 포스팅들이 포탈 메인에 노출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황색언론과 같은 자극적인 제목에만 힘써온 것은 아닌지...
바바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시스템보다는 컨텐츠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 mobizen이 포탈 안에 블로그를 넣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예전과 달리 맘에 드는 포스팅이 많지 않은 최근의 블로그 스피어가 답답한 마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