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장 중요한 이야기

You Raise Me Up

저번주 예배 시간의 헌금 특송에서 어느 청년이 영어로 된 찬양을 불렀다. 처음 듣는 곡이라 생각했는데 리듬이 무척이나 익숙하고 쉬운 가사가 귀에 들어왔다. 그러고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제 TV를 보는 도중에 '알리안츠생명' CF의 배경 음악으로 쓰인 것을 듣고 다시 기억이 났다. CCM이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CF의 배경음악으로 쓰인다니 무척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곡 의 제목은 "You Raise Me Up" 이었다. 본시 CCM이 아니라 북아일랜드 민요를 뉴에이지 가수인 'Secret Garden'의 4집 앨범에서 Remake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던 곡이다. 뉴에이지 가수가 불렀다는게 조금 꺼림직하기는 하지만 뉴에이지에서의 어렴풋한 '절대자'의 개념이 어느 정도 맞아 떨어졌는데 여러 CCM 가수와 일반 뮤지션들이 이 곡을 다시 리메이크를 했었다. 가장 유명한 Remake는 Josh Groban 이다. 오히려 원곡을 부른 'Secret Garden' 보다 더 유명한 느낌이다.



Josh Groban외에도 Westlife, Celtic Woman, Selah, Becky Taylor 등이 리메이크해 불렀고, Kenny G의 섹스폰 연주로도 유명하다. 이 중 Westlife의 버전은 featuring을 Secret Garden이 직접 해 주었으며, 이 버전은 2006년 월드컵 시즌에 KTF CF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1번가의 기적'이라는 영화에서도 Celtic Woman 버전이 OST로 사용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장윤영씨의 2006년 7월, 2집 앨범과 컨티넨탈싱어즈 등의 앨범에서 번안되어 불리기도 하였다. 결국 시작은 민요였다가 알려지는 것은 팝송으로 국내에서는 CCM 위주로 불리고 있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나 알려진 영향받은 곡이 뉴에이지라는 점에서 약간의 논란은 있는 듯 하다.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T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And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아래는 영국의 천재 소녀 코니가 국내에 방문했을 때 부른 'You Raise Me Up'과 미국 빌보드 차트에까지 오른 Westlife 버전이다.





아래는 南海雙雄 님이 추천하신 IL DIVO 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