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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NHN의 검색 시장 점유율

NHN의 1분기 실적이 전반적인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매출 2952억원, 순익 884억원이라는 좋은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주식이 하락하고 있다. 더욱 특이한건 이 실적발표 때 즘하여부터 급락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주식의 하락 이유는 'NHN의 성장은 이제 한계가 있을 것이다' 라는 부정적인 예측 때문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예측은 실제 현실을 직시한 예측이라기보다는 1위 사업자 NHN의 1위답지 못한 폐쇄적인 사이트 운영에 대한 반감이 자리잡고 있다라는 것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과연 그럴까?



위 그래프는 코리안클릭에서 발표한 국내 검색 시장에서 NHN의 점유율이다. 2006년부터 NHN은 76%대를 계속해서 윗돌고 있다. 이러한 추이는 예상컨데 앞으로 계속되지 않을까 한다. 저 정도 점유율이면 한국에서는 '인터넷'이 '네이버'를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가끔 팀원들의 영어 메일을 보면 'Never'를 'Naver'로 쓰는 경우를 볼 정도로 우리는 네이버 트라우마에 빠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막강한 파워의 네이버가 정작 증권사나 애널리스트, 파워블로거들에게는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다.

역으로 생각하면 NHN이 좀더 개방형 정책으로 사이트를 운영하고 1위 사업자다운 외부 투자와 지원을 해준다면 저 수치를 더 올릴 수 있다라는 의미이다. 어쩌면, 지금이 NHN의 주식을 사기에 적기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