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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제거의 최후의 수단, 젤콤 수초어항은 달팽이 출현을 좀처럼 피할 수가 없다. 피할 수 없는 악연이기도 한데 메인 수초어항의 달팽이가 도를 넘어섰다. 아침이 되면 납작이가 어항에 수없이 붙어있어 손으로 눌러 제거하는 것도 한계가 왔다. '젤콤' 투여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쟁이 분분하지만, 정도가 지나쳐서 결국은 화학 무기를 살포하기로 했다. 담뽀뽀에 젤콤에 관해 정리된 게시물이 있어서 많은 참고를 했다. 출근하는 길에 약국에 들렀다. 불행히도 알약은 없고, 현탁액만 있다고 한다. 어떤 분들은 가루약보다는 물에 잘 흡수되는 현탁액이 더 좋다고 한 기억이 나서 그냥 주라고 했다. 가격이 3000원이다. ㅠ.ㅠ 젤콤이 구충제라는 소리는 워낙 많이 들었지만 직접 보니 기분이 조금 이상타. 현탁액은 딱 2봉지만 있다. 보통 2자 어항에 반.. 더보기
버드나무의 갈비탕 회사 근처에 '버드나무'라는 식당이 있다. 가까이 있음에도 한번도 가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갈비탕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루에 100그릇만을 한정 판매하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팀원들을 꼬드겨 도전을 하러 갔다. 11시 20분쯤까지는 도착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간에 맞추어 갔다. 평소에는 줄 서서 기다린다는데 다행히 줄은 없었다. 보통 식당과는 달리 번호표를 받아야 자리에 앉을 수 있으며, 일인당 한개의 번호표만 받을 수 있으므로 대신 받아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늘도 4명이 먼저 가고, 2명이 나중에 왔으나 2명 것을 대신 받아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소문대로 다른 갈비탕과 달리 갈비가 많아서 갈비탕의 갈비만 먹어도 양 적은 여자들에게는 충분한 양이다. 국물도 맛이 있고, 반찬은 특별한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