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바다여행'에서 새로운 생물들이 들어왔다는 문자를 받고 오후에 성남으로 향했다. 여름의 기운이 아직 남아있어서 인지 한가한 편이었다. 더운 여름에 산호나 생물 키우기가 쉽지가 않으니깐..

플레임 엔젤과 블루탱 한마리, 연산호와 벌크 활성탄을 샀다. 연산호는 당분간은 Branch가 있는 놈을 사기로 했다. 통자로 되어 있는 녀석들은 예쁘기는 한데 조금만 잘못되도 죽어버리지만 Branch로 구성된 녀석은 한쪽이 죽어도 다른 Branch를 살 수 있으므로 초보에게 유리한 것 같다.

아래는 오늘 산 생물들이다. 비닐에 있는 상태를 그대로 찍은 것이라 선명도가 좋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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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탄 벌크이다. 저번에 갔을 때만해도 2만 5천원이었던게 환율의 영향을 받아 가격이 두배로 뛰었다고 한다. 사장님이 일단 3만원만 받았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벌크통 안에 망사가 하나 있어서 활성탄 주머니를 새로 바꿔 주었다. 주머니가 무슨 양파주머니처럼 생겨서 미적인 감각은 꽝이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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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들은 일단 온도를 맞추기 위해 어항에 비닐째로 넣어놓고, 연산호 먼저 넣었다. 촉수가 다 나오지를 않았다. Branch가 5개나 있는 녀석이다. 이번엔 잘 살아줘야 할텐데... 여름에 온도가 높아 그나마 남아 있는 산호 3개가 모두 녹아버려 썰렁한데 색깔이 예쁜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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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담그고 나서 어항 해수어와 1시간 반가량을 소량으로 섞어주어 적응할 수 있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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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엘로우탱 사진이 제대로 찍혔다. 잘 자라주어 고마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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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들 입수하고, 시간이 좀 지나자 연산호 촉수가 모두 나왔다. 사길 잘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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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 플레임 엔젤과 블루탱. 블루탱이 너무 작은 녀석이라 걱정이 된다. 니모 녀석이 또 텃새를 부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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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수어항의 전경 사진~ 무더운 여름을 나느라 많이 썰렁해져버렸는데, 이제 다시 잘 꾸며봐야지.. 문제는 총알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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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톤을 사러 퇴근길에 바다여행에 들렀다가 그냥 가기 뭐해서 바이컬러 도티백 한마리를 샀다. 벌크 활성탄 5Kg가 있어서 살려고 했지만 차가 없는 관계로 다음으로 미루고... 우드스톤은 꽤나 자주 사는 것 같은데 항상 부족한 느낌이다. 주말에 수지수족관에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없어서 어쩔 수가 없이 비도 오는데 캄캄한 길을 걸어가서 구입해야 했다. 이걸 만드는 분들도 계시던데 참 대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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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서 우드스콘 갈아주고 생각난 김에 활성탄 남은 것으로 새로 넣어 주었다. 바이컬러 도티백은 역시 30분 정도 어항에 넣어서 온도를 맞추어 주었다. 노란원안에서 활발하게 노는 도티백이 흐릿하게 보인다. 조그마한 녀석인데 아주 튼튼하게 잘 노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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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지나서 입수 직전에 한 컷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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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라이브락 뒤에 숨어서 나오지를 않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아침에 보니 니모 녀석이 이녀석을 꽤나 괴롭힌다. 색깔이 두 색이라 바이컬러라고 하는 것 같은데 처음에 이름을 알지 못해서 리프클럽 게시판에 질문을 올려 놓아서 알 수가 있었다. 아래는 리프 클럽에 있는 이 녀석에 대한 설명이다. 원문 링크는 이곳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학명: Common name: Royal Dottyback ( Bicolor Dottyback )
영명: Maximum Length: 3.1 in. (8cm)
최대 크기: 3.1인치. (8cm)
분포 지역: 서태평양.
사육에 적합한 최소 어항 크기: 20 갤런. (76L)
먹이와 먹이 급여 방법: 해수어, 갑각류의 살, 마이시드 슈림프, 그리고 냉동 먹이등을 포함한 육류 먹이들을 잘 먹습니다. 매일 먹이를 주세요.
어항에서의 적응 가능 지수: 5
사육시 주의점: 그의 크기에 비례하여 보았을때, 가장 공격적인 도티백 중 하나입니다. 이 종은 심술궃게도 자기보다 3배나 더 큰 공격적인 해수어를 공격하기도 하고, 그의 투쟁적인 본성으로 인하여 수족관 주인은 빈번히 로얄 도티백이 수족관으로 다시 돌아 오는걸 보곤 합니다. 얌전한 종들( 예를 들어, 다트, 파이어 고비 같은 고비류들, 작은 레쓰들, 크리너 피쉬 들) 과 함게 기르는 것은 매우 현명하지 못 한 것입니다. 야생에서 수 제곱 야드의 영역을 유지한다고 보고되었고, 따라서 아주 큰 어항 없이 한마리 이상 투입 한다는 것은 아주 무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해수어의 호전성에도 불구하고, 매우 튼튼한 해수어입니다. 그것의 체색이 조금씩 옅어지는 경향이 있어, 색소의 일종인 카로타노이드가 포함된 비타민과 체색 강화된 먹이를 급여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흐음... 가장 공격적인 녀석이란다.. 다들 주의하라고 한다...
이걸 보니 살짝 후회가 된다는.. 화이어 고비 몇마리 살려고 했는데 이 녀석 때문에 마음 접어야 할 듯..
"절대 안 죽어요" 라고 장담했던 바다여행 사장님의 얼굴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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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eritas
    2008.07.17 09:52
    확실히 해수어는 색깔 자체가 민물고기하고는 차원이 다른 듯..고압이탄 뽐뿌 했습니다. ㅋ
    • mobizen
      2008.07.17 23:23 신고
      해수어 한번 시작하면 빠져나오기 힘든 것 같습니다. 총알이 너무 많이 필요하네요. 민믈은 거기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ㅠ.ㅠ
  2. 뽐뿌맨
    2008.07.26 02:53
    제가 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 열대어도 취미세엽?? 제 자동차에도 니모(Nimo) 라는 인형을 태우고 다니는데 ^^
    • mobizen
      2008.07.28 10:17 신고
      뽐뿌맨님의 리플을 여기서 만날 줄이야.. ^^ 보시다시피 제 취미가 물생활이랍니다. 메인 블로그에서도 몇번 언급을 했었답니다. ^___^







어제 밤에 반가운 문자가 왔다. 인도네시아 SPS 산호가 수입되었다는 바다여행의 문자였다. 얼마전에 문자 알리미를 중지했었는데 mobizen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문자 서비스 요청을 했었나 보다. 바다여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 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게시되어 있다.

안녕하세요. 바다여행입니다.
그동안 문자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고객분들을 위해 몇번 서비스를 중지했었으나, 대다수 회원님들은 문자 서비스를 원하셔서 부득이하게 다시 시행함을 알려드립니다.
문자 서비스를 시행함에 있어 회원 모두에게 한꺼번에 보내야 하기 때문에, 원하시는 회원에게만 선택적으로 보낼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문자 서비스를 원하시지 않는 분들에게는 회원 탈퇴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문자 서비스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자유게시판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겨놓으시면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실적으로 바다여행 홈페이지의 회원 가입이라는 것이 문자 서비스 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없으니 문자가 불편한 분들은 탈퇴를 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매번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입하가 되는 생물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나  갑작스럽게 수입이 결정되는 기회를 놓칠 확률이 적어지므로 문자 서비스의 부활이 즐겁다.







바다여행 사진 몇 장

물생활 이야기 Posted at 2008. 2. 29. 09:41
이번에 플레이트 산호를 산 곳은 성남에 있는 바다여행이다. mobizen이 단골로 가는 3개의 수족관 중에 한 곳.. 젊은 사장님이 항상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는 곳인데 자주 입하가 되는 곳이 아니어서 조금은 아쉽다. 이번에 가서는 고기는 그다지 없었고 산호가 많아서 다행히 하나 건졌는데 산호의 모습을 블랙잭으로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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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zip
    2008.04.07 18:47
    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해수어 전문 수족관 바다여행에서 해수어나 산호 등이 수입해오는 날 문자로 알림을 해주는 서비스를 중지했다. 그나마 문자 서비스가 있기에 홈페이나 리프에서 가끔씩 확인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 때문에 자주 확인을 해야할 듯 하다. 홈페이지 가입시에 문자 수신 동의 여부를 선택하게 해서 수신을 동의한 사람만 보내주면 될 듯 한데 뭐가 문제가 있나 보다. E-mail 로라도 보내면 좋으련만...

당장에 15일날 들어온 산호도 놓쳐버렸다. 간만에 연산호가 좀 들어온 모양인데 아까울 따름이다. 집에서 인터넷만 됐어도 집에서 확인하고 토요일날 한번 들러봤을텐데... 점점 물생활하기도 힘들어지네..

아래는 바다여행 홈페이지에 개시된 공지사항의 전문이다.

그 동안 수입 당일 시행해 오던 문자서비스를 중단합니다.
문자 서비스를 원치 않으시는 고객 분들이 계신데, 선별해서 보내기가 힘들어서 당분간은 문자 서비스를 중지하기로 결정하였으니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바다여행 회원분들께 도움이 되는 다른 서비스를 생각해서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