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오는 날에 어울리는 음악, Bach의 Chaconne 누군가가 Bach의 음악은 겨울에 어울린다고 했던가.. 겨울이 되면 Bach의 음율 하나하나가 떠다니는 듯한 착각을 줄 때가 있다. 그 중에서 오늘과 같이 눈이 오는 날에는 Chaconne가 떠오른다. 고등학교 때는 Albeniz에 반했었지만, 대학교 1학년 때 김태수 선생님이 녹음하여 주신 세고비아의 Chaconne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의 Albeniz를 뛰어넘는 전율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 이후로 가장 좋아하는 독주음악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Bach의 Chaconne를 꼽는다. 샤콘느(Chaconne)는 17-18세기에 기악곡으로 널리 사용됐지만 사실 유래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춤곡에서 비롯된 것으로 8개의 주제마디를 가지고 그것이 끊어지지 않은 범위내에서 계속 변주 되어서 연주되는 형태를 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