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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소금강으로 회사 워크샵을 다녀왔다. 도착해서야 소금강이 '강'이 아니라 '산'이라는 사실을 알았을만큼 소금강에 대해 무지하였는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운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강원도 강릉시 명주군 삼산리(三山里)에 있는 명승지.
오대산 동쪽 기슭에 있다. 예로부터 강릉소금강 또는 명주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 1970년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청학동소금강 또는 연곡소금강이라고도 하며 오대산국립공원에 편입된 뒤로는 오대산소금강이라고도 한다.
소금강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李珥)의 《청학산기(靑鶴山記)》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금강 내의 유일한 사찰인 금강사(金剛寺) 앞 영춘대에는 율곡이 직접 쓴 '소금강'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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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소금강의 주차장에서 내리니 여느 산과 동일하게 입구에는 식당과 매점이 우리를 반긴다. 참고로 입구의 주차장 외에도 바로 아래 사진을 지나서, 좀 더 올라가도 조그마한 주차장이 나온다. 산을 올라가지 않고 계곡에서 놀것이라면 아래에 주차해야 하지만, 산행이 목적이라면 차를 타고 좀 더 올라가도 된다.


아래 사진이 정식으로 입구가 있는 곳이며, 차가 여기까지 올라 올 수 있다. 입구 바로 옆에는 '소금강'이라는 커다란 비가 기다린다. 평소에 운동을 안하신 분이라면 여기까지도 살짝 지칠 수 있지만, 실상은 여기까지가 가장 가파른 각도이고 실제 산은 훨씬 완만하다.


대한민국의 명산이 다 그렇듯이, 소금강의 산속도 나무와 아름다운 오솔길, 맑은 공기가 있다. 군데군데 보이는 산의 절경이 경탄을 절로 나오게 한다.


실상 소금강의 아름다움은 산길보다는 끝없이 이어지는 계곡에 있다. 계곡의 물도 맑을 뿐더러, 흰색 바위가 커다란 협곡과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실제, 소금강은 이 계곡을 보기 위해 온다고 한다.


소금강 중간에는 '금강사'라는 절이 있다. 절의 크기는 무척 작아서 크게 볼만한 거리는 없으나 그 앞의 길이 무척 아름답고, 소금강길과는 다른 이질감을 준다. 바로 앞에는 약수터가 있으며, 흔하게 볼 수 없는 공중전화가 자리를 못잡고 쌩뚱맞게 서 있다.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1시간반 정도 걸려서 도착하는 곳이 구룡폭포이다. 소금강 계곡 내에는 아홉 개의 폭포가 있고, 구룡호에서 나온 아홉마리의 용이 폭포 하나씩을 차지하였다고 하여 구룡폭포라 하였다고 한다. 7월말에 갔는데도 폭포 주변의 계곡은 발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차가웠고, 맑았다. 대부분 이곳까지만 트래킹을 하고 돌아가는 듯 하다.

이 폭포 근처에서 우울했던 것은 잘 터지는 SKT폰에 비해, mobizen의 KT SHOW폰은 터지지 않는 것이었다. 이 곳에서 30분정도 시간을 보내고 다시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조그마한 물줄기. 구룡폭포와 무척 비교되지만 나름대로 운치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디가나 mobizen의 관심은 물고기다. 물이 어찌나 맑은지 물고기들이 많다. 몇마리 잡아서 집으로 가지고 올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소금강의 산행은 길이 편해서 부담이 없고(실제 일부 팀원들은 슬리퍼 차림으로 산행을 하였다.), 중간중간 계곡이 아름다워 쉴 곳이 많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은 분이라도 가볼만하며, 등산이 싫은 분들도 아래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PS : 사진의 화질이 차이가 나는 것은 저가형 똑딱이와 고가 DSLR 의 차이로 이해해 주기 바란다. 멋진 DSLR 사진을 공유해준 비운의 굴욕사진사 Doowon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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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 오대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소금강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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