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OS 세계 지도

IT 이야기 Posted at 2011.05.11 20:00


statcounter.com의 자료를 기반으로 browserrank.com 에서 정리한 국가별 1위 Mobile OS 정리.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가 나온다. 아직까지는 Symbian이 1위인 나라가 많다. 국내는 Android가 가장 많은 단말로 분류되었다. 북미에서의 iOS 시장 지배력이 인상깊다.








퓨처워커님이 블로그에 이번 노키아와 MS의 맞팔사건에 대해 포스팅을 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이 가는 문구는 "내가 슬픈 건 노키아가 결국 소프트웨어&서비스 회사가 되는데 실패했다는 점"이라는 부분이다. 더욱 슬픈 것은 Nokia의 Ovi를 중심으로 했던 서비스 전략에 대해 아직도 잘못된 점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노키아에 대한 선망은 아직도 남아있다. 모바일 왕국을 지배했던 제국의 위용에 대한 동경이 쉽사리 없어지지는 않는다. 노키아와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이 와중에도 없어지지 않으니..



개인적으로 평가하는 노키아 몰락(좀 자극적인 단어이군요)의 원인은 Ovi 보다는 Symbian 고도화의 실패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이 나온지 3년이 넘은 이 시점에도 Symbian의 사용성은 제자리 걸음이니깐~ 하드웨어만 잘 만들고 통신사의 요구조건에만 잘 따라주면 되던 예전과 달리 하드웨어와 OS, 서비스 플랫폼이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는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 물론, 저가 정책을 버리지 못한 점도 주요한 실패의 요인이다.

이러한 평가는 다분히 결과론적인 이야기이다. 기존 Symbian 에코시스템을 활용해서 제작 단가를 낮추고 신흥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한 것이 지금의 노키아가 된 원동력이기도 하니 말이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바꿔나가는 것이 맞다고는 하지만 그런 대형 기업이 기존 사업의 관성을 바꾸기란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 마치 지금의 네이버에게 '검색을 버리고 소셜과 플랫폼에 집중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


아쉬움은 있지만 차선의 선택이라고 보고 있다. 적어도 전략적인 판단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리라. 이제부터 관건은 실행력인데 쉽지는 않아 보인다. MS가 규모와 개발자 커뮤니티는 가지고 있으나 고도화된 OS와 서비스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빙? 제발 그런 것 좀 들이밀지 마시기를...

이번 맞팔사건 역시 향후에 결과론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다. 국내 산업과 삼성, LG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설픈 전망이나 예측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분명한 것은 노키아가 느끼는 위기의 무게감만큼 삼성과 LG 또한 처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기감만 느끼고 실행이 없는 것이 가장 무섭고 슬픈 일이다.









Symbian의 새로운 UI

IT 이야기 Posted at 2010.03.11 22:02


오랜 기간 변화가 없어 개발자들에게 서서히 외면을 받았던 Symbian이 새롭게 태어난다고 한다. 기존 시스템을 완벽하게 재정비하고 UI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 노키아의 부진은 서비스 사업자로 전진, 플랫폼 사업자로 후퇴이다. 예전 같았으면 어쩌면 문제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 플랫폼과 서비스가 서로 심하게 컨버전스 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었다. 화려한 UI와 더불어 서비스가 올라가는 다른 플랫폼을 변화하지 않은 심비안이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동영상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 그래도 심비안의 느낌이 난다는 것이다. 심비안은 심비안의 장점과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QT를 합병했을 때부터 고민은 끝없이 했으리라...

저 정도 UI 퍼포먼스라면 기존 심비안 개발자들을 잠깐 더 Lock In 할수야 있겠지만, 눈이 꼭대기 까지 올라가 있는 개발자들을 다시 집결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 좋은 OVI의 서비스들을 왜 플랫폼에 녹여내지 못하는 것인지 아쉬울 뿐~

* PS : 위 동영상은 되도록이면 전체화면 모드로 보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