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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Hand Drip Coffee 전문점, 커피애

요즘들어 명동을 자주 가게되는데, 그중 점심때 저렴한 값으로 Hand Drip Coffee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 명동 한복판에 있는 커피애라는 곳이다. 다녀와서 검색을 해보니, 유명한 곳이며 부산과 제주에도 동일한 곳이 있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도착하면 빌딩의 5층이 커피애이다. 정확한 이름은 '커피愛 콩나물이 빠지다' 이다. 엘리베이터의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이 달라서 더 인상적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요즘 별다방과 콩다방 등으로 대표되는 Self Coffe Shop보다는 오래된 Cafe와 같은 느낌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며, 어둡다.


평일 11시부터 2시까지는 런치메뉴가 적용된다. Hand Drip Coffee를 좋아하는 분은 '커피애 하우스 블렌드'를 주문하면 된다. 이만한 커피는 3천원에 편안한 의자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으리라.


Hand Drip Coffee 전문점을 소개하는 포스팅이지만,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mobizen은 '한라봉꿀차'를 주문했다. 조금 쌩뚱맞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사이드로 나오는 '해바라기씨'도 흡족했다.


회의가 있어서 조금 급하게 나오느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같이 간 팀원들 중에는 와플 세트를 주문했는데, 매우 푸짐하게 나왔다. 다음에 갈 때는 와플을 도전함 해봐야겠다. 저렴한 가격으로 명동에서 차한잔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은 꼭 방문해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