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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이야기/해수어

드디어 플레임 엔젤(Flame Angelfish) 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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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어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mobizen도 해수어보다는 산호에 점점 욕심을 내고 있다. 어차피 성격이 공격적인 넘들이나 고수들이나 키울 수 있는 까다로운 물고기들은 더 이상 추가가 불가능하므로 구입도 산호 위주로만 알아보고 싶다.

하지만, 유독 한 물고기만은 욕심이 나는데 그게 플레임 엔젤이다. 구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이 하와이 해수어는 예전에 백제수족관에서 구입하여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다. 구입한 후 3일째 되던날 라이브락 뒤쪽에서 운명을 달리해버렸다는...
그 이후로 이 물고기이 입하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드디어 오늘 백제수족관에 입하가 되었다는 공지가 떴다. 예전에 가서 그냥 볼멘 소리로 "사장님 골라주신 플레임 엔젤 금방 죽던데요. 튼튼하다고 하시더니" 라고 하자, 아무 감정없이 "잘못 골라줬나 보네요"란 말 말고는 신경쓰기 싫다는 표정이 기억나기는 하지만 이 물고기를 살려면 그다지 초이스는 없다. 평일이어서 내일 아침 일찍은 힘들고 내일 저녁에 그쪽을 들려야 하는데 그 때까지 남아 있으려나 모르겠다.

참고로 오늘 밤에 입하되는 고기 목록이다.

플래임엔젤
레몬필엔젤
포터스엔젤
골든플래이크엔젤L
블랙밴디드앤젤SM
옐로우탱
체브론탱
레몬나비
페블드나비
오네이트나비
화이트스팟담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