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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아직은 봄이 오지 않은 세미원

올 봄은 무척이나 뜸을 드리는 것 같다. 4월이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 3월 마지막 주에 세미원을 다시 찾아가 보았다. 봄의 향기는 느끼기 힘들었지만 조용한 세미원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2년만에 방문한 곳인데 입구가 바뀌어서 한참을 헤매었다. 역시 사람은 기억에 의존하기 보다는 표지판을 따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