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zen은 현재 용인에 거주하고 있으며, 얼마전까지 쓰던 메가패스가 끝나서 하나로를 신청했다가 어처구니없는 상황 덕분에 근 한달간을 집에서 와이브로를 사용하여 인터넷을 하고 있었다. 와이브로의 문제점은 역시 속도가 느린 것보다는 실내에서의 불안정한 서비스여서 계속해서 사용할 수는 없었다. KT를 사용하자니 가격이 너무 비싸고, LG 파워콤은 아직까지 mobizen의 집에 들어오지가 않는다. 기약없는 기다림이 계속되던 중에 퇴근길에 문앞에 꽂혀있는 전단지 하나. 경기 지역 케이블 티브로드에서 10주년 행사로 싸게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가격은 아래와 같다.


물론 요즘 대부분의 사용자가 쓰는 광랜이 아니고 지역 케이블인 만큼 오래된 케이블로 들어온다. 최고 속도는 10Mbps.. 대신 가격은 무척 저렴하다. mobizen은 대부분의 인터넷을 회사에서는 전용선을, 지하철에서는 와이브로를, 버스에서는 무선인터넷 정액제를 사용해서 사용한다. 굳이 만원 이상 차이나는 비용을 주고 굳이 100Mbps를 하염없이 기다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과감히 그 다음날 신청하였다.

티브로드는 케이블 전문 방송이고, 각 지역 케이블사와 사업을 제휴하여 진행하므로 정확히 서비스를 하는 업체는 용인의 기남방송이다. 신청한지 1시간만에 설치는 완료가 되는 최상급 스피드를 보여주었고, TV는 왜 신청하지 않느냐며 아쉬운 질문을 계속 해댔다. 지난주 목요일(2월 21일)에 신청을 했으니 약 4일간 사용을 해온 셈이다. 10Mbps인 만큼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시에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할 때는 체감할 수 있을만큼의 속도 저하는 있었으나 일반적인 웹서핑 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다. 집에서 하는 인터넷이 블로그나, 웹서핑, 그리고 인터넷 뱅킹 수준이며 이 정도는 각오했던 일이라 큰 불만은 없다. 한번도 서비스가 끊긴적은 없었다. 휴일을 맞이하여 BenchBee에서 속도 측정을 해 보았다. 아래는 해당 결과이다.



다운로드 속도가 9.21M가 나오므로 만족할만하다. 다만 업로드 속도가 1M가 채 나오지 못하는 것은 조금 아쉬운 점이다. 인터넷 전용선에 대한 목적이 명확하며, 100Mbps가 5천원 이상의 가치를 주지 못하거나 IPTV등에 전혀 관심없는 용인 거주 사용자라면 한번 권할만 하다.

3년 약정을 하면 최대 4개월 무료를 제공하는데, 처음 2개월과 1년후에 한달, 2년후에 한달을 무료로 제공해준다고 한다. 홈페이지는 http://www.Tbroad.com 이며, 문의전화는 031-321-0430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