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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상암 DMC내 와플가게, 고고릿모고릿

요즘 와플 가게에 대한 포스팅이 몇개 돌면서 '고고릿모고릿'이 같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여러 와플 가게 중에서 상암 DMC에 있는 가게라 관심이 갔다. 와플은 정말 좋아하지만 그런 얇은 밀가루가 왜 만원이 넘는지는 이해 못하고 있다가, 분위기도 좋고 회사와 가깝기도 하고, 오늘 마침 기회도 있어서 점심 시간에 가보기로 했다.

'고고릿모고릿'은 누리꿈스퀘어내에 있는 '누리꾼몰' 지하 1층에 있으며, 전화번호는 02-2132-8009 이다. 누리꾼몰 지하 1층에 내려가면 전체 안내도가 있어서 쉽사리 찾을 수가 있다.


안내를 보니 1088호이다. Food Court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가 있다.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아담하다. 인터넷으로 보았을 때는 분위기도 좋고 해서 약간 규모가 있을 줄 알았는데 테이블 수도 많지는 않다. 요즘 인터넷 떄문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지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평일 점심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인테리어는 화려하기 보다는 소박하고 깔끔한 느낌의 소품으로 구성 되어 있다.


와플은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었고, 커피와 함께 세트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몇 종류 있었다. 3명이서 같이 갔는데 아래와 같이 주문했다.

생크림 와플 세트(생크림 와플 + 아이스 아메리카노) : 5,500원
벨기에 하겐다즈 와플 : 11,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 3,500원
까페라떼 : 3,800원

총 23,800원이 들었다. 드디어 와플과 커피가 나왔다. 먼저 '벨기에 하겐다즈 와플'이다. 와플 위에 생크림과 바나나, 아이스트림 등이 올라가 있어 푸짐한 느낌이다.


그 다음에 나온 것은 생크림 와플 1/2 이다. 일반 와플에 생크림만 올려져 있다.


그리고 커피..


이렇게 시키면 3명이서 한끼 식사로 먹을 만하다. 와플은 다 좋은데 약간 단게 흠이라면 흠이데.. 그 덕분에 배부를 때까지 먹지 않고 질릴 수 있는 듯 하다. 인터넷에서 소문 듣고 왔다고 하면 서비스로 뭐를 좀 더 준다는데 아쉽게도 그 소리를 하질 않았다. 뭘 더 주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분위기는 깔끔하고 조용해서 연인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도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와플은 비싸다... 양을 중요시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같은 값이면 피자를 먹는게 나을 듯~ 맛과 분위기 때문에 먹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