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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기 미션 대학교 1학년 때 동아리(클래식 기타 합주단) MT를 갔는데 선배가 "10년 후에 너희 중에 대부분은 기타를 치고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음대에서 기타를 전공하고 싶어했던 나로서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 이야기였다. 그 당시 귀 담아 듣지도 않았던 이야기가 요즘 왜 자꾸 생각나는지 신기하다.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기타를 손에 잡은지 꽤 되어버렸다. 먹고 살것을 걱정하는 것을 보니 이제 어른이 되어버렸나 보다. 바흐와 비발디를 논하며 준비하던 연주회와 메탈리카와 랜디 로드의 속주에 감동 먹었던 신림동 음악 학원에서의 연습시간은 추억 저만치에 묻어져 있다. 지난 주에 집안 형님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다. 교회에서 쓸 일이 있으니 기타 하나를 사서 보내달라는 부탁이었다. 미루고 미루다가..
OS별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 추이 블로그에 포스팅 하려고 자료 만들다가 문맥에 맞지 않아 빼놓은 내용. 방통위 공식 보도 자료에 포함되어 있어 이미 많은 분들이 접했겠지만 필요한 분이 있을 듯 하여 공유한다.
[Infographic] Top 5 Handset OEMs 2001-2010
Future of Screen Technology 컨셉일 뿐이지만 참으로 멋진 동영상 2개. 느껴지는게 많은..
[Infographic]M-Commerce 최근 MFC를 중심으로 M-Commerce, M-Payment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Google은 Cream이란 프로젝트명으로 시장 Push를 하고 있고 뉴욕과 샌프랜시스코를 시작으로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 반면에 iPhone5에 들어갈 것으로 모두 예상했던 NFC는 다시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도 돈다.(iPhone5의 NFC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루머일 뿐..) 최근 드는 생각은 기존 M-Commerce, M-Payment와 같은 신규 인프라들이 실패했던 것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기술 기반의 ICT 기업들의 Needs와 전략으로 생성되는 시장은 한계가 있는 듯. 기존 금융권이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도메인과 운여노하우를 평가 절하해서는 안된다. 핵심은 표준화와 레거..
[Infographic]If the Twitter Community were 100 people
컨텐츠 도구와 익숙함 1. 오래전, 발표 요청에 관한 연락이 온 적이 있다. 주제가 흥미로워서 발표를 하기로 결정을 하였는데 주최측에서 발표자료를 PPT로 해달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Keynote를 선호하기는 하지만 항상 준비하는 자료가 이미지 위주로 구성을 해왔던지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일주일간 단 한 페이지의 슬라이드도 만들지 못했다. 재사용의 문제가 아니었다. 슬라이드 구성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감이 잡히질 않는 것이다. 결국, 주최측에 양해를 구해 Keynote로 자료를 만들기로 하였고 이틀만에 작업을 끝낼 수 있었다. 2. 최근 아버지의 부탁으로 블로그를 개설할 일이 있었다. 검색 노출이 중요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고 스킨과 스마트 에디터를 이용해 컨텐츠와 이미지를 ..
클라우드와 매트릭스 어딜가나 Cloud 를 만난다. 다분히 B2B에서 시작된 아이템을 이 정도까지 이끌어내는 빅 브라더들의 능력만큼은 인정해주어야 할 것 같다. 서비스적으로 이렇게 깔끔한 개념도 없건만 시장에 나온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만 같은 사용성만 만날 수 있다. 덕분에 아직도 B2C에서의 Cloud 성공 여부에 대해 확신을 할 수가 없다. 서비스의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Cloud의 잠재적인 위험요소는 사실 '정보의 집중' 이다. 소수의 몇몇 대기업들이 정보를 독식하게 되는 것이다. 비용 절감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정 회사와 특정 장소에 정보가 집중되는 것이 정말로 맞는 것일까? 그들의 보안시스템이나 무정지시스템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다. 각종 자연재해, 테러, 전쟁 등으로 시스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