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들은 문자를 훨씬 선호하며, 성인들은 메일을 선호한다. 젊은 층에게 메일은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







십수년째 메일 클라이언트로 아웃룩을 사용하고 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첫번째 받았던 메일부터 지금까지 받았던 메일을 전부 파일로 가지고 있다. 지금 회사에서는 자리가 2개이다. 2개의 자리를 왔다갔다를 하다보니 메일 클라이언트 하나로 사용하기가 무척 불편했다. 게다가 한군데는 PC 환경이고, 다른 한군데는 Mac 환경이다 보니 지메일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IMAP 으로 각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하는게 편하리라 생각했다.

문제는 기존의 10G 가량되는 pst 파일을 지메일로 보내는 방법이었다. 해당 방법은 아래와 같은 글이 있으니 참조하기를 바란다.

아웃룩을 지메일로 옮기는 편리한 방법
Outlook 메일을 Gmail로 마이그레이션하기

버섯돌이님의 방법은 유료라서 사용하기가 부담스럽고, 깜장여우™님의 방법은 IMAP 의 원리를 사용하는 방법이라 깔끔하긴 하지만 약간은 번거롭고, import 하는 동안 아웃룩을 사용하지 못한다. 일반 지메일을 사용하시는 분은 깜장여우™님의 방법대로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구글앱스(Google Apps)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Google Email Uploader'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http://mail.google.com/mail/help/email_uploader.html 로 접속해서 Google Email Uploader를 다운로드 받는다

2.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한다.


3. 자신의 메일 계정 정보를 입력한다.


4. 업로드할 메일박스를 선택한다. 아웃룩이 설정되어 있는 PC에서 업로드를 한다면 선택만 하면 되고, pst 파일만 가지고 있다면, 오른쪽에 있는 "Add a Microsoft Outlook mailbox"를 선택해서 pst를 선택하면 왼쪽에 추가가 되게 된다. 왼쪽에 추가된 메일박스에 체크박스를 클릭하면 된다.


이후부터는 업로드가 시작되게 된다. 예상보다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메일박스가 워낙에 커서인지 12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다. CPU를 많이 잡아먹지는 않기때문에 백그라운드에서 돌려도 크게 무리가 없을 듯 한다. 지메일내의 태그는 디렉토리 이름을 그대로 가져가게 되므로 '받은편지함' 으로 시작되는 태그가 다수 생성이 되므로 태그 설정은 다시 해주어야 한다.

굳이 지메일 일반 계정을 사용하고 싶다면 이렇게 구글앱스(Google Apps) 계정에 임시로 올린 후에 지메일에서 이 데이타를 POP3로 끌어가도 된다. 요즘과 같이 광랜이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지메일 하나로 모든 메일을 끌어오고, IMAP 설정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편한 메일 사용이 되는 것 같다.







메인 메일로 nate.com 을 사용하고 있다. nate.com 의 메일을 사용하는 이유는 NateOn에서 알림 기능을 해주고, 바로 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이다. 하지만 그 편리함을 제외하고는 슬슬 짜증이 난다. 용량 제한이나 CSS 깨뜨리는 것은 봐줄만 한데 수많은 스팸 메일을 도대체 걸러주지를 못한다. 어쩜 그 많은 수의 대출 스팸 메일을 하나도 못 잡아 내는지 도통 신기할 지경이다.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강효진, 김수진, 신용지킴이 란 이름의 메일이 가장 많았었는데 오늘은 김태희에게 메일이 왔다. 서서희 개명을 시작했나 보다. nate.com도 이런 사실을 모를리 없고, 보내는 사람 이름을 기준으로 해서 필터링을 보안하는 듯 한데 아직 멀었다. 조금 있으면 이효리, 김희선도 등장하지 않을까 싶은데...

nate.com의 스팸 필터링 시스템 중에 또 한가지 문제점은 전문이 영어로 된 메일은 스팸 처리를 하는 듯 하다. 외국 모바일 관련 자료를 메일로 받는게 있는데 100% 스팸함에 고이 간직되어 있다. 덕분에 정기적으로 스팸함을 열어서 점검을 해주지 않으면 받아볼 수가 없다. G-mail이 좋은 점이 바로 이 스팸 필터링 시스템인데, 역시나 G-mail을 메인 메일로 쓰고 '하얀 편지'를 써야 하나 보다. 여튼 nate.com 은 제대로 하는것은 NateOn 하나 뿐이다. 검색을 제대로 하나, 포탈 서비스를 제대로 하나.. 대기업의 한계이다. 대기업이면 대기업답게 M&A나 제대로 하던지..

김태희가 나에게 5,000만원 빌려준다는건 고맙지만, 되도록이면 방문을 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