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와 화이어고비

물생활 이야기 Posted at 2009. 3. 29. 23:08
그 동안 업무도 바쁘고, 환율로 인해 물고기 값도 비싸졌고 집안일도 생겨서 주말동안 통 집에 있지를 못해서 물생활에 관심을 두지 못했다. 덕분에 넓디 넓은 어항들이 허전하게 물고기 두어마리만 노는 일이 생기고, 수초도 말이 아니다. 다시 따뜻한 봄도 오고, 산호와 형형색색의 관상어들이 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바다 여행과 백제 수족관을 다녀 왔다. 사고 싶은게 너무 많지만 양으로 승부를 해야겠기에 저렴한 것들 위주로 구매를 했다.


바다여행에서는 소금과 우드스톤만 구매했다. 우드스톤 가격이 살짝 올랐다. 예전에는 3개에 12,000원이었는데 이젠 2개에 만원이다. 소금이 다 떨어져서 급했는데 오늘 구입해서 다행이다.


백제 수족관에서는 해수어 수족관을 먼저 들렀는데 화이어 고비와 크리너 새우 한마리씩 샀다. 화이어 고비는 이번에 두번째 도전인다. 크리너 새우는 도대체 넣는 족족 어디로 사라지는지는 알 수가 없다. 돈이 없으니 조그마한 녀석이다.


수초어항이 하도 엉망이라 수초도 조금 사고, 슈마트라 큰 놈으로 10마리를 샀다. 작은 녀석들이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긴 했지만 덩치나 발색들이 좋아서 다행이다.


그리고 나오려는데 이 녀석들이 눈에 띄였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복어'이다. 생긴게 너무 맘에 든다. 언제인가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한마리에 5천원이라고 한다. 한마리가 사고 싶었지만 반드시 두마리를 같이 판다는 사장님의 주장(?)에 의해 두마리를 샀다.

간만에 하는 물생활 쇼핑이라 쇼핑 후에 바빠졌다. 집에 오자마자 구입한 생물들을 어항에 넣어 온도를 맞추어 주었다.


메인 수초어항을 간단하게 청소한 후에 수초를 심고, 슈마트라를 풀어 놓았다. 수초가 있으니 예전의 모습을 다시 찾은 듯~ 슈마트라 녀석들은 별로 걱정이 안된다. 워낙에 튼튼한 녀석들이라..



해수 어항은 더욱 분주했다. 소금을 사왔기 때문에 간만에 물갈이도 해주었고, 청소도 간단하게 해주어야 했다. 활성탄 교체한지도 오래된 것 같아 활성탄 교체도 해주고 새우와 화이어 고비를 입수했다. 화이어 고비가 잘 자라 주어야 할텐데... 들어가자마자 어두운데를 찾아다니는 녀석 덕분에 사진 찍기가 쉽지가 않았다.


복어는 새 거처를 만들어 주어야 했는데... 살짝 고민을 했다. 물이 안정적인 메인 수초어항에 임시로 풀어 놓을까 하다가.. 그냥 예전 금붕어 어항에 풀어 놓았다. 받아 놓은 물 절반과 메인 수초 어항의 물 절반.. 그리고 스폰지 국물(!!!)을 풀어 놓고 한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 복어를 입수했다. 싸이클이 생기기에는 조금 짧은 시간이겠지만 스폰지 국물과 메인 어항의 물을 믿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복어 녀석 이쁜데... 잘 자라 주기를~



  1. 수진
    2009.03.30 11:32
    오~ 혹시 구피라는 물고기도 관심있으시면 얻어다 드릴수 있어욤.. ㅋㅋ 제 지인이 4마리를 몇십마리로 키웠냈기에.. 음.. 근데 운반이 쉽지 않겠네욤.. 중간 밀거래 ㅋ
    • mobizen
      2009.03.31 19:25 신고
      수진님.. 구피가 종류가 너무 많아서 친구분이 어떤 구피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막구피는 저도 이미 가지고 있답니다. ㅎㅎ
  2. jonggyu
    2009.04.08 00:33
    복어 완전 귀여운데요?
    복어는 담수에서도 키울 수 있나요?
    • mobizen
      2009.04.08 16:50 신고
      제가 요즘 복어 이녀석들에 푹 빠져 있습니다. 엄청 귀엽답니다. ^^

      제가 알기론 종이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담수에서 사는 녀석들도 있고, 해수어에서 사는 녀석들도 있고, 둘 다 가능한 녀석들도 있을 겁니다. 사진에 녀석들은 담수에서 사는 넘들입니다.
  3. jonggyu
    2009.04.09 00:40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꼭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







민물고기 대량 구매

물생활 이야기 Posted at 2008. 5. 25. 13:16
해수어 뒷바라지 하기에도 빠듯한 총알 때문에 요 근래 민물에 투자를 안 했더니 민물 어항들이 영 상태가 좋지가 않다. 그나마 구피 어항은 치어들도 몇몇 생존을 해서 잘 자라고 있었지만 메인 수초 어항에는 슈마트라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고, 씨클어항에는 넘버원이 다람쥐 녀석이 성격이 포악하게 변해서 자기보다 덩치 작은 녀석들은 무참히 살해하는 바람에 얼마전에 추가로 투입한 다람쥐 2녀석을 제외하고는 모두 용궁으로 가버렸다. 사체 조차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씨클 어항...

간만에 어항 정리도 할겸해서 해수어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민물 고기를 이것저것 구입하였다. 아래는 이번에 구입한 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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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클에 오렌지와 다람쥐들을 중심으로 키워오다가 이번에 변화를 주어버려고 바나나와 백설공주를 샀다. 블루 녀석들도 이번에 추가로 구입을 했고. 메인 수초에는 튼튼해서 좋아하는 슈마트라와 포인트를 줄려고 골덴슈마트로 2마리를 구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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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매한 사진이다. 비닐 봉지가 아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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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클 녀석들을 먼저 한 군데에 풀었다. 아주 튼튼해 보인다. 기대했던 것보다 작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너무 큰 녀석들보다는 더 나을 듯 하다. 입수를 하자마자 넘버원인 다람쥐 녀석이 백설공주를 공격해 댄다. 결국은 넘버원을 생포하여 미니 씨클 어항인 니그로 어항에 이사를 시켰다. 워낙에 난폭한 니그로 녀석이지만 덩치차이가 심하니 꼼짝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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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트라 녀석들을 온도 적응시키려고 한 20분 정도 담가 놓았다. 요즘은 날씨가 따뜻해져서 너무 오래 있을 필요는 없을 듯. 그리고 갖힌 시간이 길어서 조금이라도 일찍 풀어놓는게 오히려 덜 스트레스를 받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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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슈마트라 녀석들은 몰려 다닌다. 풀어놓자마다 지네들끼리 모여 있다. 골덴 슈마트라 두 녀석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발색이 좋다. 일반 슈마트라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검은 띄가 희미하게 보였는데 수초 어항에 풀어놓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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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어항에 액상 비료만으로 수초를 키웠더니 비료비가 감당이 되지를 않는다. 비싸기도 하고 양도 적도.. 효과도 떨어지는 듯 하여 저면용 비료를 이번에 구입했다. 오늘 오후에 시간이 되면 수초 어항에 수초 스트리밍 해서 정리 좀 한 후 뿌려줄 생각이다.

녀석들.. 잘 자라 주어야 할텐데... 더운 여름을 잘 나기를 바란다~







인터넷으로 수마트라 구입에 실패했기 때문에 목요일날 퇴근하는 길에 이마트에 들러 슈마트라 12마리를 구입해서 수초어항에 추가했다. 크기 작은 놈으로 12마리를 샀는데 제브라 한마리르 추가해준다. 슈마트라의 매력은 역시 군영을 이루어 어항을 누비는 것이어서 지금 있는 슈마트라로는 볼 수가 없다. 12마리를 추가했더니 지금 있는 덩치 큰 넘들이 주를 이루어 군영을 잘 이루어다니는게 이쁘다. 하지만, 3일이 지나니 다시 따로 놀고 있다. 이유는 좀 지켜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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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브라다니오 한마리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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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간 담궈서 온도 맞추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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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eritas
    2008.07.08 16:33
    이쁘네요. 저기 삐죽이 올라온 수초 이름은 먼가요? ^^







인터넷의 발달로 수많은 물건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서 오가는게 일반화되었지만 스트레스에 민감한 열대어를 인터넷으로 구매한다는 것은 선뜻 내키지 않는 일이다. 더군다나 온도가 낮은 겨울에는 더더욱 피해야 할 일이다. 수초나 물생활 물품을 자주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지만 열대어를 자주 인터넷으로 주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나마 믿음이 가는 곳이 한 군데 있으니 바로 '열대어 zzang'이다.

3차례 정도 직접 주문을 했었고, 지인들이 인터넷으로 생물을 주문할 만한 곳이 있냐고 물을 때 몇차례 추천을 해주었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문제가 없던 곳이다. 게다가 서비스로 열대어 몇개씩을 꼭 넣어주는 곳이고 가격 또한 무척 저렴하다. 처음 이 곳을 이용하게 된 계기가 '오토싱' 때문이다. 주위에 있는 수족관 중에서 오토싱을 파는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 곳을 이용했는데 서비스의 만족이 높아서 그 후로 몇차례 이용하였다.

이번에는 겨울이기는 하지만 메인 수초 어항에 있는 슈마트라의 수가 줄어들면서 군영을 이루며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슈마트라를 좀 많이 넣어주기로 결심을 했는데, 가격이 워낙에 저렴한 곳이므로 다시 한번 이용을 하기로 하고 지난 목요일날 주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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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점심 먹고 조금 지나자 택배가 도착했다. 토요일날 오후에 받으려고 하던 계산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항상 그렇듯이 튼튼해 보이는 스티로폼 박스로 포장이 되어 도착했다. 보통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온 포장비를 따로 받는 것에 비해 열대어 zzang은 만원만 넘으면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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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뚜껑을 열자 신문지로 말려 있는 내용물들이 보인다. 약간은 쌩뚱맞은게 위에 보이는 나무젓가락이다. 처음에는 한개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내용물을 다 빼보니 한쌍이 있었다. 물고기 정리 끝난 후에 짜장면이라도 시켜 먹으라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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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을 다 빼보니 위와 같다. 이번에는 서비스로 온게 슈마트라 1마리 뿐이다. 항상 서비스로 주는 약품과 친절한 안내물은 여전하다. 물고기들은 구피 1 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절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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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째로 어항에 넣어서 온도를 맞추어 주어야 한다. 슈마트라는 메인수초 어항에, 구피와 비파는 구피 어항에 넣어 두었다. 근처의 수족관에 직접 가서 사올 경우에는 온도를 맞추기 위한 시간이 30분 정도가 일반적이지만 추운 겨울이어서 온도의 차가 크고, 물고기들이 기절 해 있는 오늘과 같은 상태에는 90분에서 120분 정도는 온도를 맞추어 주어야 한다. 스트레스에 민감한 물고기를 위해 어항 내의 형광등을 꺼주는 것은 기본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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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는 약품과 비상약이다. 물생활의 시간이 좀 흐른터라 어항 내의 물이 안정화가 되어 있으므로 한번도 이 약품을 써 본적이 없다. 성분을 알 수 없는 약품을 정확한 사용법이나 용량에 대한 지식도 없이 무조건 넣을 수는 없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기절해 있는 물고기를 보니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여 구피 어항에 투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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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이 지나자 비파가 제일 먼저 깨어나고 나머지 구피들도 한두마리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자세히 관찰하니 구피 한마리가 확실히 용궁행이다. 상태가 안 좋았던 것일까? 봉지안을 자세히 살펴보자 조그마한 것들이 돌아다닌다. 구피 치어이다. 아무래도 구피 암놈이 임신을 한 상태에서 포장이 되었고, 오는 동안 산란을 하고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용궁행을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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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대야에 치어를 옮겨 보았다. 세어보니 모두 11마리이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무래도 모두 다 산란을 못한 듯 예상된다. 구석에 있던 치어통을 빼내서 청소를 하고 구피 어항에 넣었다가 그래도 좀 더 상태가 좋은 메인 수초 어항에 옮겨 설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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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을 보니 상태는 무척이나 좋아보인다. 11마리가 모두 수면 가까이에서 부지런히 움직인다. 몇 마리나 자랄 수 있을까.. 그러고 보니 구피 어항에서 태어나서 성어가 된 구피도 언제인가 부터 보이지가 않는다. 부디 무사히 잘 자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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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 중에도 슈마트라는 깨어나지를 않는다. 아무래도 기절한게 아니라 애초부터 용궁에 가버린 듯 하다. 그 봉지안에 있는 10마리가 전부 그 상태이다. 처리하는 마음이 그리 기분이 좋지는 못하다.

열대어 zzang에 해당 사진을 찍어서 메일을 보냈다. 원칙적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내면 동일한 생물을 다시 보내주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 정도 가지고 다시 보내라고 하기에는 너무 미안하다. 아마 다시 보내면 인건비도 안 남을 텐데. 그냥 다른 방법으로 보상해주는 방법이 있는지 메일로 물어본 상태...

인터넷 주문이 문제가 된 것은 처음이다. 역시 처음에 언급했듯이 겨울이라는 날씨가 문제인 듯 하다. 아마 온도가 너무 올라가는 여름도 마찬가지일 듯.. 봄이나 가을에는 큰 문제가 없으니 인터넷 주문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분들은 그때 시도를 해 보시기를.. 그나저나 이러면 슈마트라를 그냥 수족관가서 사야 하나...
  1. redlion2
    2008.02.18 10:28
    아~ 이 토요일의 블로깅 내용은 매우 상세한 듯 하여욤!
    물고기 구입의 상세한 내용이 넘 친절하네요~~~
    젓가락은 나름의 고정 지지대 역할을 하는게 아닐까요? (짜장면 먹을때 쓰라 줬다면 드셨나욤? 쿄쿄)
    근데, 보온 박스 안에 온도가 어느 정도의 상태길래 기절한 상태로 배송이 되나요? 또, 그 와중에 산란이 가능한가요?
    구피의 상태를 보여주는데, 모자이크 처리라... 김책님의 저런 배려가 있다는 것을 잘 몰랐삼!
    치어들이 11마리라고 한다면 그것이 극히 적은 숫자인가요? 왜 산란 중 용궁행이 되었다고 짐작할 수 있는건가요?
    저들이 모두 건강하고 튼튼하게 어항 속을 누비길 바라며... 이만 총총!
    • mobizen
      2008.02.18 13:25 신고
      보온이라는게 스티로폼 박스가 전부이니깐 핫팩을 같이 넣어주는 것도 아니고 추운 겨울날 택배로 오다보니 어쩔 수가 없지.

      보통 구피는 20-30마리 정도 치어를 낳거던. 내 경험으로는.. 이번에는 극히 작은 셈이지. 저 치어들을 구피 어항으로 옮길려면 약 3개월은 소요가 될 듯. ^^
  2. 김길천
    2008.02.25 15:14
    ㅋㅋ 역시 초장이 빠진듯...
  3. arniah
    2008.02.29 11:10
    어렸을때 구피와 슈마트라를 같이 키운적이 있었더랩니다.(한어항에서) 구피는 치어를 자주 낳는 편이더군요. 아니면 어른이 된 치어가 간발의 차이로 다시 낳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치어들을 세어보며 놀았던 적이 있었더랬지요.
    근데 날이 갈수록 치어의 수가 줄어드는 것이에요... 40여 마리가 넘던 치어가 대여섯 마리만 남은 어느날...

    드디어 발견했죠. 슈마트라의 그 작은 입으로 통통히 살이찐 치어가 반쯤 들어가 있던것을.... 어린 우리들은 충격을 받았고 치어통을 새로장만했더랍니다.
    • mobizen
      2008.02.29 23:46 신고
      반갑습니다. arniah님..
      잘아시겠찌만 구피와 슈마트라는 합사를 하면 구피가 오래 버티지를 못한답니다. 슈마트라는 칼라테트라나 활기찬 제브라다니오.. 또는 재빠른 네온 테트라 정도가 합사가 가능하죠..^^

      그리고 불행히도 구피 치어는 대부분 구피 큰넘들에게 당하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치어통은 필수가 되죠.. 아니면 수초나 장애물을 많이 놓아 숨을 공간을 주어야 한답니다.
  4. 신소희
    2008.02.29 12:59
    아니 어떻게 살아있는 생물을 택배로 보낼수가 있죠 ?
    그 조그만한 것들이 얼마나 힘들까,
    우리가 보기엔 스트레스지
    그들에겐 목숨을 건 모험일꺼라구요,,
    날씨가 문젭니까?
    택배로 보내지면서
    이리저리 던져질꺼 뻔한데,,
  5. 김윤중
    2008.02.29 13:49
    가격이 얼마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림보니 인상도 좋으신분 같은데... 현장에서 구입하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사람을 냉장고 박스에 넣고 배달한다고 치면.. 얼마나 스트레스겠습니까 ?
    • mobizen
      2008.03.01 20:27 신고
      안녕하세요 김윤중님..
      인터넷 주문의 이유는 가격 때문이 아니라 골든 레드 턱시도 구피때문이었답니다. 주위에서 살 수 있는데가 없어서요. 이마트 막구피들도 예전에는 길렀는데 점점 눈이 높아지더군요. 그렇다고 골든 레드 턱시도 구피가 10만원짜리 고정구피는 아니지만 참 매력있답니다.

  6. 2008.02.29 21:48
    저두 한마리 키워볼 생각임 좀 적적해서리 ㅋㅋㅋ잘 봤음돠
  7. 구피사랑
    2008.03.01 10:58
    구피랑 플래티랑 난태생어종을 좋아해서 물고기 거의 사지 않고 계속 키우고 있답니다.
    치어항도 따로 있지요. 수마트라는 구피랑 합사하지 마세요. 구피 꼬리 뜯어서 구피 죽습니다.
    즐물하세요...
    • mobizen
      2008.03.01 11:58 신고
      반갑습니다. 다음 메인에 이 포스팅이 노출되어 많이들 들어오시네요. 그냥 링크되어 있는 글만 보지 마시고 이왕 오신거 제가 어떤 물생활을 하고 있고 어떻게 열대어들을 기르는지 보시면 좋겠네요. ^^
      아마 대부분 딱 하나의 포스팅만 보시고 댓글을 다시는 것 같은데 하긴 그게 검색엔진이나 포탈 메인에 떠서 들어오는 유입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ㅎㅎ

      플래티의 경우도 상당히 성격이 포악한데, 슈마트라를 못 이기더군요. 저도 한때는 플래티도 있었답니다.. 구피사랑님도 즐물 하시기를 바랍니다.
  8. 열대어!
    2008.03.01 21:29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용궁행이 뭐지? 했는데 아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슬픈뜻이군요. 우리같은 사람에게는 저승행이고, 물고기들에겐 용궁행 ㅋㅋㅋ 재밌는 표현이네요. 새끼낳고 죽은 어미물고기가 안쓰럽네요. ㅠ
    • mobizen
      2008.03.02 01:29 신고
      열대어! 님..
      그렇죠.. 슬픈 뜻이죠.. 열대어를 조금 많이 키우다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우울한 건 어쩔 수 없네요. ㅠ.ㅠ







어제 직장 동료의 돌잔치에 참석하고, 9시에 백제수족관으로 가기 위해 확인차 전화를 했더니 해수 담당하시는 분 퇴근했다고 한다. 몇 개월을 벌렸던 플레임 엔젤 구입을 반드시 어제 할려고 했었는데 실패이다.

오늘은 집에 일이 있어서 빨리 가봐야 하는데... 토요일 오전은 이미 다 나가버릴 것이고... 이번 기회도 역시 힘들 듯.. OTL

결국은 집에 가서 인터넷으로 민물고기들 신청

슈마트라 10마리
비파 2마리
레드 턱시도 구피 2쌍
수초 영양제하고 비트

등을 구입했다. 비파말고 오투씽 2마리도 사고 싶었지만 지금은 품절 상태~
토요일날 오면 입수하기 좋은데.. 날자를 밪춰줄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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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영은
    2008.02.16 22:36
    물고기 그거 키우는거 신경 많이 쓰이는거 아닌가요?
    암튼 즐물 하십시오!!ㅋㅋ
    • mobizen
      2008.02.18 13:03 신고
      생물을 키우는게 다 신경이 많이 쓰이지.. 움직이지 않는 식물도 신경이 이래저래 쓰이는데 살아 돌아다니는 물고기야.. 모.. ^^







매주말이면 어항 2,3개를 청소하느라 분주하다. 그렇게 해봐야 어항 한개당 2-3주에 한번 정도 청소를 해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가끔 한번씩 넘어가는 날도 있으니..

오늘은 해수어항 물갈이를 좀 해주고, 메인 수초 어항 청소와 금붕어 어항의 물갈이 및 청소를 해 주었다. 금붕어 어항을 청소한 후 물기 제거를 하지 않고 놓아두었더니 물이 한강이 되어 옆에 있는 해수어항 전기선을 젖셔 버렸다. 연결만 하면 전기가 나가버리는 덕분에 말릴 때까지 일단 구피 어항에 있는 전원을 가져다가 쓰고 있다.

메인 해수어항의 수초가 여름보다 많이 좋아진 느낌.. 여름에는 더워서인지 시들시들하더니 요근래는 이탄도 꼬박꼬박 넣어주고, 물 상태도 좋아서인지 수초는 좋다. 다만 아침에 슈마트라 한마리가 사체가 발견된 덕분에 마음이 썩 좋지는 않지만..
요근래 해수어쪽에만 총알 쓴 덕분에 일반 민물어쪽은 영 상태가 좋지가 않다. 이번 주말에는 슈마트라와 구피를 인터넷 주문을 해야 할 듯...

카메라 산 기념으로 메인 수초어항 사진과 영상을 찍어 본다. 이 어항은 거의 변화가 없다. 슈마트라, 칼라테트라, 제브라다니오가 살고 있는 어항.. 왁프래티를 두어번 시도해 봤지만 제브라다니오들의 등살을 이기지 못하고 꽤나 많은 숫자가 용궁으로 떠났다. 슈마트라 숫자가 없으니 군무를 이루는 것도 좀처럼 보기가 힘들다. 슈마트라를 좀 더 넣어주어야 할 듯.. 새우 한마리가 용케 버티는 것도 신기할 따름..

영상을 보면 디카 영상 치고는 좋기는 하지만 줌하고 나면 포커스를 종종 잃는게 느껴진다. 디캠으로 찍는 것과는 약간 비교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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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번째 수초어항이다.
얻어온 2자 어항에 슈마트라, 제브라다니오, 칼라테트라가 오랫동안 살다가 최근에 왁프래티 5마리가 추가되었다. 비파가 원래 2마리 살았었는데 수초를 하도 망가뜨리는 바람에 한마리는 생포해서 이사를 시켰는데 다른 한마리는 도대체가 잡기가 어렵다. 현재는 오토싱3마리가 청소부 역할을 하고 있다.

돈이 좀 여유가 되면 고압이탄세트를 사서 더 이쁜 수초들을 키우고 싶지만 여의치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