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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어

국립과천과학관에 있는 수족관들 어제 휴가를 내고 하루 쉬었다. 평일날 조금 한가로히 다녀올만 한 곳이 어디일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작년에 문을 연 '국립과천과학관'이 괜찮다고 하여 길을 나섰다. 최신식 건물에 규모 또한 엄청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었다. 어른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오면 재미있음직한 곳이다. 다양한 체험교실을 제공하고 있었지만, 평일인 탓인지 대부분 운영하지 않았다.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한산해서 좋긴 하였다. 다른 관보다 관심이 갔던 것은 '자연사관'. 공룡 뼈와 더불어 국내 물고기들을 전시해 놓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이다. 다행히도 다양한 수족관을 제공해주었고,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민물고기는 물론, 국내 해수어까지 관람하게 해주어 '감동'을 먹었다.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조명이 너무 밝아.. 더보기
복어와 화이어고비 그 동안 업무도 바쁘고, 환율로 인해 물고기 값도 비싸졌고 집안일도 생겨서 주말동안 통 집에 있지를 못해서 물생활에 관심을 두지 못했다. 덕분에 넓디 넓은 어항들이 허전하게 물고기 두어마리만 노는 일이 생기고, 수초도 말이 아니다. 다시 따뜻한 봄도 오고, 산호와 형형색색의 관상어들이 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바다 여행과 백제 수족관을 다녀 왔다. 사고 싶은게 너무 많지만 양으로 승부를 해야겠기에 저렴한 것들 위주로 구매를 했다. 바다여행에서는 소금과 우드스톤만 구매했다. 우드스톤 가격이 살짝 올랐다. 예전에는 3개에 12,000원이었는데 이젠 2개에 만원이다. 소금이 다 떨어져서 급했는데 오늘 구입해서 다행이다. 백제 수족관에서는 해수어 수족관을 먼저 들렀는데 화이어 고비와 크리너 새우 한마리씩 샀다. 화.. 더보기
최초의 시도, 경산호 스트리트 우드스톤이 간만에 들어왔다는 수지수족관 사장님의 연락을 받고 냉큼 달려갔다. 우드스톤만 사기 뭐해 생물들을 기웃거려봤지만 환율 덕분에 가격이 너무 높다. 그나마 경산호 중에 가격이 맞는게 하나 있어서 냉큼 구입했다. 경산호에는 평소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녀석은 영 맘에 드는 녀석이다. 튼튼하다는 사장님의 말씀도 있어서 든든하고... 이름은 분명히 스트리트라고 들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걸리는게 없다. 아마 비슷한 다른 발음일 수도 있을 듯~ 이 추운 겨울날 해수어항 청소 해주고, 활성탄도 갈아주고, 새로산 경산호도 넣어주고.. 갈수록 환율 때문에 물생활 하기가 힘들다. 바빠서 청소를 덜해서인지 생물들이 많이 용궁행이 되었는데, 아쉬움이 가득하다. 더보기
플레임 엔젤과 블루탱 간만에 '바다여행'에서 새로운 생물들이 들어왔다는 문자를 받고 오후에 성남으로 향했다. 여름의 기운이 아직 남아있어서 인지 한가한 편이었다. 더운 여름에 산호나 생물 키우기가 쉽지가 않으니깐.. 플레임 엔젤과 블루탱 한마리, 연산호와 벌크 활성탄을 샀다. 연산호는 당분간은 Branch가 있는 놈을 사기로 했다. 통자로 되어 있는 녀석들은 예쁘기는 한데 조금만 잘못되도 죽어버리지만 Branch로 구성된 녀석은 한쪽이 죽어도 다른 Branch를 살 수 있으므로 초보에게 유리한 것 같다. 아래는 오늘 산 생물들이다. 비닐에 있는 상태를 그대로 찍은 것이라 선명도가 좋지는 않다. 활성탄 벌크이다. 저번에 갔을 때만해도 2만 5천원이었던게 환율의 영향을 받아 가격이 두배로 뛰었다고 한다. 사장님이 일단 3만원만 .. 더보기
블루탱과 락 블래니 입수 해수어가 새로 들어왔다는 문자에 주말에 수지수족관에 들러서 해수어 두마리를 샀다. 블루탱 조그마한 녀석과 라이브락 사이의 이끼 제거를 목적으로 락 블래니 한마리를 샀다. 수지수족관은 다 좋은데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고 가격이 조금 비싼게 흠이다. 여름철에 더운 날씨 덕분에 요즘은 산호를 사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 두녀석으로 달래고 있다. 락 블래니 녀석이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기는 하는데 누적된 이끼가 너무 많아서 일까? 아직 락이 깨끗해진다는 느낌은 없는 편이다. 더보기
가루 산호 영양제 사용하기 민물어항이던 해수어항이던 기본적으로 관리하는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비용이 의외로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수초어항의 경우 수초영양제이고, 해수어항의 경우 산호영양제이다. 흔히 액상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을 사용하는데 가격도 만만치가 않은데다가 두달에 한번 정도는 구입을 해야 유지가 가능하다. mobizen의 경우, 수초영양제는 바닥 비료제를 자주 뿌려주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문제는 산호영양제였는데 고수분의 도움으로 Tip을 얻어냈다. 바로 가루영양제를 사서 만들어서 넣어주는 것이다. 사용하는 법은 간단하다. 먼저 해수어항 물품점에서 calcuim, buffer, builder를 각각 1통씩 구입한다. 가게마다 약간씩 가격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약 5만원 정도면 3개를 모두 구매할 수.. 더보기
바이컬러 도티백 입수 우드스톤을 사러 퇴근길에 바다여행에 들렀다가 그냥 가기 뭐해서 바이컬러 도티백 한마리를 샀다. 벌크 활성탄 5Kg가 있어서 살려고 했지만 차가 없는 관계로 다음으로 미루고... 우드스톤은 꽤나 자주 사는 것 같은데 항상 부족한 느낌이다. 주말에 수지수족관에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없어서 어쩔 수가 없이 비도 오는데 캄캄한 길을 걸어가서 구입해야 했다. 이걸 만드는 분들도 계시던데 참 대단하시다. 집에 돌아와서 우드스콘 갈아주고 생각난 김에 활성탄 남은 것으로 새로 넣어 주었다. 바이컬러 도티백은 역시 30분 정도 어항에 넣어서 온도를 맞추어 주었다. 노란원안에서 활발하게 노는 도티백이 흐릿하게 보인다. 조그마한 녀석인데 아주 튼튼하게 잘 노는 것 같다. 30분 지나서 입수 직전에 한 컷 찍어 보았다. 들어가.. 더보기
해수어 물품 구매 폭탄 맞은 해수 어항을 하루빨리 회복 시키기 위해서 환수를 자주 해줄 예정이다. 어제 밤에 보충할 물을 만들던 도중에 소금이 떨어졌다. 가까운 수지 수족관에 가서 소금과 산호영양제, 활성탄을 사왔다. 요즘은 무슨 우연인지 물품 사러 들어가는 곳마다 물건이 들어와 있다. 오늘도 수지 수족관에서 간만에 산호를 수입한 날이었단다. 물상태만 좋으면 이쁜 놈들이 유혹하는 걸 뿌리치지 못했을테지만 있는 애들도 상태가 안 좋으니 그냥 뒤돌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계속 상태가 좋지 않다가 행방불명 되었던 조그만 퍼클러 크라운 녀석을 환수중에 라이브락 뒤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다행히도 상태가 어제보다는 많이 좋아진 듯... 수지수족관 사장님께서 가르쳐주신 오늘의 팁, "폭탄 맞았을 때는 활성탄을 평소보다 많이 .. 더보기
해수어항 폭탄 해수 어항에 폭탄이 찾아 왔다. 지난 주말부터 스키머에 연결된 에어펌프의 소리가 너무 커서 강도를 약하게 해 놓았더니 물이 점점 탁해지는 것 같았다. 얼마전에 산 플레이트 산호 상태가 안 좋아지더니 맛이 가기 시작했다. 급기야 어제 저녁에 집에 들어갔더니 그토록 애지중지했던 플레임 엔젤이 용궁행 직전이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플레임 엔젤은 운명을 달리하였고, 튼튼했던 퍼클러크라운 작는 녀석 또한 상태가 안 좋다. 수질을 살펴보니 상태가 무척이나 안 좋다. 급하게 환수를 해주었는데.. 처음에는 문제의 원인이 에어펌프를 약하게 하는 바람에 여과를 잘못해주는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좀 더 조사를 해보니 플레이트 산호가 강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아무래도 플레이트 산호가 폭탄을 터트리고 죽었나 보다. 썩은 냄새가.. 더보기
바다여행 문자 서비스 부활 어제 밤에 반가운 문자가 왔다. 인도네시아 SPS 산호가 수입되었다는 바다여행의 문자였다. 얼마전에 문자 알리미를 중지했었는데 mobizen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문자 서비스 요청을 했었나 보다. 바다여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 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게시되어 있다. 안녕하세요. 바다여행입니다. 그동안 문자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고객분들을 위해 몇번 서비스를 중지했었으나, 대다수 회원님들은 문자 서비스를 원하셔서 부득이하게 다시 시행함을 알려드립니다. 문자 서비스를 시행함에 있어 회원 모두에게 한꺼번에 보내야 하기 때문에, 원하시는 회원에게만 선택적으로 보낼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문자 서비스를 원하시지 않는 분들에게는 회원 탈퇴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문자 서비스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자유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