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 쯤 구입한 코닥 Z-812 IS. 살 때부터 사용 후기에 디카의 사용은 대단히 만족하지만 추가 구성품에 대한 불만족은 이야기를 익히 들어왔다. 추가 구성품 중에 가방과 메모리는 괜찮지만 삼각대와 충전기가 문제이다. 삼각대야 안 쓰면 그만이지만 충전기는 심각할 정도이다. 120컷 정도를 찍으면 배터리가 나가버려 더 이상 찍을 수가 없다. 주말에 나들이 갈 때 기본적으로 150컷 정도를 찍는 것 같은데 꼭 20-30컷 정도를 찍을 분량이 부족하다. 몇번 당하고 나니 올림푸스 똑딱이 디카를 들고 나가서 사진을 못 찍는 일은 생기지 않았지만 찍을 때마다 배터리를 신경써야 하니 그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정품을 사는것이 가장 좋은데 코닥 온라인에서 알아본 'K7500-C'의 가격은 자그만치 5만원이다. 불행하게도 이 가격은 충전기만 포함되어 있고 배터리는 'KLIC-8000'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데 가격은 2만 5천원이다. 결국 7만 5천원을 투자해야 정품을 살 수 있는 것인데 그 정도 투자할 의사는 없기에 비품을 사기로 했다.

지 금 있는 배터리가 안 좋긴 하지만 이왕 충전기가 있으므로 같은 모델의 추가 배터리만 구입하려 했다. 하지만 배터리만은 따로 팔지 않고 충전기를 구입할 때만 추가로 구매가 가능했다. 결국 동일한 충전기 세트와 추가 배터리 하나를 구입했다. 가격은 옥션에서 22,000원이다. 혹시나 필요한 분은 이곳을 클릭하면 된다.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Z812 로 검색해도 된다. 다른 모델도 있는데 가격은 비슷비슷하다.

결국은 충전기 2세트, 배터리 3개가 생긴 셈이다. 이걸로는 하루는 충분히 버틸 수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