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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아딸의 허브탕수육세트

추운 겨울날 퇴근하는 길에 출출한 배를 이기지 못하고 동네 아딸을 들렀다. 아딸이 생긴지 꽤 오래되었는데 처음 들러 보았다. 쇠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허기덕분에 세트를 권하는 아줌마의 유혹을 거절하지 못하고 냉큼 넘어갔다. 세트가 2개가 있었는데, 그 중에 비교적 연한 맛인 허브탕수육 세트를 주문했다. 허브탕수육 세트는 떡볶이, 순대, 튀김, 허브 탕수육이 들어있었고, 가격은 11,000원이었다. 가격대비 양도 많았고, 추운 날씨 덕분인지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다. 앞으로도 가끔씩 사 먹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