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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족발의 본좌, 시청역 이대감족발

야식으로 족발만한 음식도 드물고, 족발 특유의 쫀득한 맛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지인이 예전부터 시청역 근처에 족발을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이야기를 해와 드디어 도전을 했다.

음식점 이름은 '이대감족발'로 TV 에 몇번 나온 후로 더욱 유명해 졌다고 한다. 5시반 이전에 가야 겨우 먹을 수 있고, 번호표를 뽑아 한참을 기다려야 자리에 앉을 수 있다.



겨우 자리잡고 보니 가게가 참 아담하다. 2층도 좌석이 있다고 하는데, 명성만큼의 크기는 아닌 듯 하다.


주문하면 곧바로 음식이 나온다.



식초에 담겨져 있는 샐러드가 나오는데, 족발과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미각을 자극한다.



만두국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점심 때 주메뉴가 만두인만큼 맛이 좋다.



족발을 좋아해서 종종 먹곤 하는데, 거의 본좌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너무 유명한 곳이라 줄서서 기다려야하며 늦게 가면 아예 먹을 수 없다는 것이 다소 불편하다. 실제 방문한 날에도 포장을 주문했으나 고기가 없다는 냉담(!)한 답변만 들었을 뿐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