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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에 있는 수족관들 어제 휴가를 내고 하루 쉬었다. 평일날 조금 한가로히 다녀올만 한 곳이 어디일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작년에 문을 연 '국립과천과학관'이 괜찮다고 하여 길을 나섰다. 최신식 건물에 규모 또한 엄청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었다. 어른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오면 재미있음직한 곳이다. 다양한 체험교실을 제공하고 있었지만, 평일인 탓인지 대부분 운영하지 않았다.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한산해서 좋긴 하였다. 다른 관보다 관심이 갔던 것은 '자연사관'. 공룡 뼈와 더불어 국내 물고기들을 전시해 놓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이다. 다행히도 다양한 수족관을 제공해주었고,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민물고기는 물론, 국내 해수어까지 관람하게 해주어 '감동'을 먹었다.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조명이 너무 밝아.. 더보기
봄의 시작에는 박물관에.. 햇빛은 좋지만 아직까지는 바람끝이 찬 3월 초 나들이로는 박물관을 추천한다. 용인이 워낙에 이런저런 박물관이 많아서 볼게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가까이에 있는 경기도 박물관은 부담없이 가기에 좋다. 간만에 주말에 좀 시간이 나는 것 같아 토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잠깐 들러보았다. 집에서 차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서 더욱 좋다. 예전에는 입장료를 몇백원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언제부터 바뀌었는지 아예 무료이다. 2층에는 일반적인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옛날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경기도 박물관은 1층에는 조선 근대 물건들과 탈, 승무 등 무형 문화재 용품 등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는데, 분위기가 일반적인 박물관의 느낌과는 달라서 마음에 드는 곳이다. 조명은 어두운 편에 물건도 눈에 익은 물건이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