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낙지볶음을 당길 때 간만한 곳으로 법무연수원 근처에 있는 예가낙지마을을 추천해 본다.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해서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곳이다. 위치는 법무연수원 입구에서 안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된다. 식당 앞에는 낙지 수족관이 있어 금방 알아 볼 수 있다.


식당 내부는 충분히 공간이 있어서 단체로 방문해도 좋다. 홀 양쪽에는 방도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부담없은 낙지볶음을 추천한다. 낙지볶음이 대부분 그렇듯이 매무 매우므로, 아이들이 먹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이들 식사는 '어린이 볶음밥' 메뉴로 주문하면 된다. 다만, 교회 식구들과 같이 방문했으나 생각보다 아이들이 '어린이 볶음밥'에 호의적이지는 않았다.


김치국이 얼음에 띄워서 나오는데 정말 이 맛이 강추이다. 더운 여름에 매운 맛과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매운 낙지를 먹으면 탈이 나기 쉽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반드시 같이 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계란탕이다. 여름에 먹기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속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메인 요리! 환절시때 밥과 비벼먹기에는 강추이다. 양도 적지 않게 나온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포장 하나를 주문했는데, 밥(공기)를 주지 않는다. 포장에는 포함이 되어 있지 않는다는 사장님의 설명이다. 집에서 식사하기가 곤란해서 포장을 하는데 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다소 황당한 이야기이다. 이를 제외하면,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만족스러운 식사이니 근처에 계신 분들은 한번씩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









어제 날씨도 춥고, 이래저래 이벤트도 자꾸 생겨서 지인들과 저녁에 뭉치게 되었다. 어느 높으신 분(!)의 지휘 아래 끌려간 곳은 충무로에 있는 진고개집. 평안도식 한식집인데, 외국인 손님도 많고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다. 미리 예약하지 않았으면 힘들었을 뻔했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니 유명한게 갈비찜 정식, 게장정식, 어복쟁반, 오이소박이, 곱창전골 등이라고 한다. 8명이서 주문한 메뉴는 갈비찜 정식, 게장정식, 어복쟁반과 공기밥, 그리고 소주.. 주문하자마자 반찬이 먼저 깔린다. 튀김이 무척 맛있었다는..


제일 먼저 나온 것은 어복쟁반(4만 5천원)이다. 보기에는 커다랗지만, 깊이가 깊지 않아 양이 많지는 않으니 너무 놀라지 말 것. 어복쟁반은 손님상으로 내놓은 평안도식 일품요리라고 한다.


시간이 조금 지나 끓으면 아래와 같이 변한다. 수평이 맞지 않아 조금 고생 했다는..


그 다음에 나온 것은 게장정식(13,000원)이다. 살이 도톰하게 올라와서 다른 게장보다는 먹기가 편했지만 양념이 너무 매워서 혼났다. 밥없이 먹기에는 부담될 정도의 강도였다.


마지막으로 나온게 갈비정식(14,000원). 향신료맛이 조금 특이하고 맛은 조금 달달한 한약정도이다. 평안도 음식이 특징이라고 하나, 탕으로 먹기에는 약간은 부담스러운 맛~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음식도 빨리 나오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았다. 분위기가 여러사람이 술마시면서 회식할만한 분위기는 아니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자리라면 추천할 만 하다. 겨울에 가면 좋을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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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필동 | 진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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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순
    2009.11.03 20:00
    제 사진보다 더 잘나온거 같아요..ㅋ
  2. brutal7
    2009.11.03 21:35
    예전에 제가 자주 가던 곳인데,지금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하군요..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이 단 느낌이 많아 그냥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모비젠님이 말씀하신대로 술 먹으러 가기에는 좀 그렇죠...







Mobile Content 2009 만찬

IT 이야기 Posted at 2009. 9. 10. 12:31
어제(9월 9일), COEX에서 개최된 Mobile Content 2009에 참석하였다. 오후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 Google의 발표부터 들을 수 있었다. Google의 발표와 이찬진 사장님, 게임빌의 발표는 역시나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대학교 세미나 수준의 발표와 술자리에서나 하는 Talk를 어찌나 심각하게 하는지.. 그래도 불러주는 사람 많아서 이리저리 다니는 것을 보면 저런 발표가 대세인가 싶기도 했다. 내가 요즘 Trend를 이해 못하는 것인지..

그나마 이통사들 발표가 공감여부와 무관하게 들을만 했다. 욕먹어도 싼 OMP를 오픈한 SKT는 겉치장만 할게 아니고, 비판을 잘 수렴하여 더 다듬지 않으면 삽질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전혀 의외로 KT의 발표가 재미있었는데, 망의 대한 고려없는 앱스토어는 의미가 없다는 말에 절대 공감이다. 이 외에도 조금은 KT답지 않은 신선한 시장 접근이 있었는데, KT에 근무하신지 오래되지 않으셔서 가능한 접근인 듯 싶다. KT에 대해 살짝 호감이 갈 정도이다. 참고삼아 어제 KT의 발표자료는 아래와 같으며, 전체 발표자료는 이곳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큰 기대를 걸었던 것은 첫날 마지막시간에 있는 '만찬'이었다. 만찬에 대해 광고를 해주지 않아 없는 줄 알았다가, 행사지원 나온 회사 동료를 만나 간신히 참석~~~ 했는데.... 스탠딩이다.. 나름 외국식으로 서서 이야기 하면서 편하게 먹는 분위기인데, 영 어색하다. 콜라도 없이 Wine만 있고.. 술 못 먹는 사람은 사람도 아니란건지..

그 어색한 분위기에서도 동료하고 "그래도 음식은 맛있네"라고 킥킥거리면서 두접시반을 먹었다. 앉아서 먹었다면 세접시는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다. 이런 스타일의 식사는 촌놈에게는 맞지 않는 듯~ 컨퍼런스는 너무 재미없어서 오늘은 Pass하고, 내일 다시 참석해볼 생각~

이 음식을 서서, 가방까지 매고 먹어야 했다는... ㅠ.ㅠ


  1. soojin
    2009.09.10 13:06
    어제 두고온 음식이 아직도 아쉽습니다...
  2. brutal7
    2009.09.10 13:46
    어제 만찬이 있었군요...어이구...참석해서...먹고 올껄...ㅠㅠ
    • mobizen
      2009.09.11 08:10 신고
      모르셨군요. 행사 프로그램 밑에 언급이 되어 있어 아시는 줄 알았습니다. 바쁘신 일이 있어서 가신 줄 알고... 말씀 전해드릴걸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