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짧은 강원도 여행 한여름에 떠나는 휴가보다는 이맘때쯤 재충전을 하는 스타일인데, 올해에도 어김없이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일이 워낙에 많이 쌓여있어 떠나는 것이 어느때보다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시간을 조절하더라도 상황이 크게 바뀔게 없는지라 짧은 여행이지만 강행을 했다. 결국 제주도 출장건이 하나 날라가버리긴 했지만... 강원도를 조금 많이 다녀봤더니 유명하고 사람많이 다니는 곳보다는 한적하고 새로운 곳을 도전해 보았다. 다행히도 단풍이 절정이고 날씨가 워낙에 좋았던지라 무리해서 설악산과 오대산의 단풍과 동해바다를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요즘 여행을 다니면 DSLR이 아니면 카메라 빼기도 민망하고 사진에 특별한 기술도 없는지라 조금 쑥쓰럽긴 하지만 몇몇 사진을 공유해 본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오죽헌. 이번이 두.. 더보기 하늘공원 억새축제와 퓨전국악그룹 '춘향' 어제 결혼식이 2개가 있어서 수원과 상암에 있는 두 월드컵 경기장을 오가야 했다. 특히 상암은 결혼식과 드림 콘서트, 억새 축제가 겹쳐서 교통 상황이 극악인데다가 그 상황에서 도로 하나를 막고 공사를 해주는 센스를 보여준 덕분에 결혼식에 50분가량 지각을 하고야 말았다. 2번의 뷔페에 배에 기름짐을 느끼며 나왔는데 아직도 도로 상황이 풀리지 않고 있었다. 이왕 온 것 하늘공원의 억새 축제를 보기 위해 1.4 Km의 강행군을 하고야 말았다. 입구부터 길게 늘어져 있는 조명이 예쁘게 보인다. 사진을 좀 잘찍고 싶지만 싸구려 하이엔드 카메라로는 이게 한계인 듯 하다.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분들도 있었다. 위쪽 행사는 9시까지 진행고, 계단 조명은 10시까지 켜져 있다고 한다. .. 더보기 이번 추석을 통해 느낀 몇가지 1. 전문가 이야기는 무시하면 안된다. mobizen은 목요일날 내려가려 했으나, 미디어와 @15882505의 소식을 참고로 해서 금요일 새벽을 귀가일로 정했다. @15882505님은 금요일 2-3시 사이가 가장 넉넉한 시간이라고 예상했으나, 설마라는 짐작으로 새벽 3시 반에 기상하여 4시 조금전에 출발했다. 결국 가장 막히는 시간을 선택한 꼴이 되어버렸다. 3시 50분쯤 출발했고, 도착 시간은 10시 40분쯤이었다. 평소 3시간 30분이면 가는 길이었다. 2. 새벽에 길이 막히면 고속도로에서 노을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의 생각은 다들 거기에서 거기이다. 막히는 시간을 피해서 가고 싶어하는 것은 모두의 바램일테고, 비슷한 시간을 선택해서 새벽잠이 덜깬 몽롱한 상태에서 안개 자욱한 고속도로에서 시간을 버려.. 더보기 Hand Drip Coffee 전문점, 커피애 요즘들어 명동을 자주 가게되는데, 그중 점심때 저렴한 값으로 Hand Drip Coffee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 명동 한복판에 있는 커피애라는 곳이다. 다녀와서 검색을 해보니, 유명한 곳이며 부산과 제주에도 동일한 곳이 있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도착하면 빌딩의 5층이 커피애이다. 정확한 이름은 '커피愛 콩나물이 빠지다' 이다. 엘리베이터의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이 달라서 더 인상적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요즘 별다방과 콩다방 등으로 대표되는 Self Coffe Shop보다는 오래된 Cafe와 같은 느낌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며, 어둡다. 평일 11시부터 2시까지는 런치메뉴가 적용된다. Hand Drip Coffee를 좋아하는 분은 '커피애 하우스 블렌드'를 주문하면 된.. 더보기 Mobile Content 2009 만찬 어제(9월 9일), COEX에서 개최된 Mobile Content 2009에 참석하였다. 오후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 Google의 발표부터 들을 수 있었다. Google의 발표와 이찬진 사장님, 게임빌의 발표는 역시나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대학교 세미나 수준의 발표와 술자리에서나 하는 Talk를 어찌나 심각하게 하는지.. 그래도 불러주는 사람 많아서 이리저리 다니는 것을 보면 저런 발표가 대세인가 싶기도 했다. 내가 요즘 Trend를 이해 못하는 것인지.. 그나마 이통사들 발표가 공감여부와 무관하게 들을만 했다. 욕먹어도 싼 OMP를 오픈한 SKT는 겉치장만 할게 아니고, 비판을 잘 수렴하여 더 다듬지 않으면 삽질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전혀 의외로 KT의 발표가 재미있었는데, 망의 대한 고려없는 앱.. 더보기 강남의 저렴한 중국집, 천외천찬음 지리적인 여건상 강남역 근처에서 만남이 많다. 강남의 대부분의 식당이 사람이 많아 시끄럽고, 가격이 비싸서 마땅히 갈데가 없었는데 얼마전 reserve님의 소개로 간 중국집인 천외천찬음이 조용하고, 맛도 좋아 마음에 든다. 천외천찬음은 강남 교보빌딩 뒤편의 허름한 빌딩 2층에 있다. 허름한 빌딩과 달리 들어가보면 깔끔한 인테리어와 조용한 실내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식사위주가 아닌 종요한 대화를 하고 싶을 때에 딱 알맞은 장소이다. 메뉴판을 요구하면 메뉴판 외에 특가메뉴를 하나 더 주는데, 구어바오로우와 유림기가 각각 만원씩이다. 언제까지 특가로 판매할런지는 모르지만, 까다롭지 않은 분이라면 두개의 메뉴를 시켜 식사를 하면 만족스러울 것이다. 맛도 좋고, 양도 적당하다. 다만, 중국음식이 다 그렇듯이 많.. 더보기 용인에 새로 생긴 자연휴양림, 용인자연휴양림 지금까지 용인에서 마땅한 휴양림이 없었다. 여름이 되면 물향기수목원이나, 중미산휴양림까지 다녀오곤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용인에 자연휴양림이 생겼기 때문이다. 올 12월에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원래 계획보다빠른 9월 25일에 오픈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식오픈하기 전의 지금도 방문하여 즐기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네비게이션으로 '용인자연휴양림'을 검색하면 아직은 나오지가 않고,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285'로 주소검색을 해서 찾아가는 것을 권한다. 표지판이 아직 없어서 네비게이션없으면 찾아가기 힘들 수도 있다. 참고로 지금은 정식 오픈하기 전이므로 사정에 따라 폐쇄될 수 있으니 전화(031-336-0040)로 확인후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조금은 이색적인 마을을 통과한.. 더보기 용인 묵리계곡 찾아가기 지난 토요일(8월 15일)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더운 날이었다. 집에 있으면 더위와 싸우느라 모든 힘을 다 소비할 듯하여,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도착지는 1년만에 다시 향하는 묵리 계곡! 용인은 강원도와 경기도 근교로 여행을 떠나기에는 지리적으로 참 좋은 곳이지만, 근처에 계곡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고기리 계곡이 조금 가깝기는 하지만 유명한 한정식집에서 식사나 하기에 좋은 곳이지, 계곡 느낌이 덜해 물놀이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장소이다. 요 근래에 조금씩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이 '묵리계곡'. 이름은 많이들 들어보셨지만 네비게이션이나 각종 지도 사이트에도 검색이 되지 않아 찾아가는 방법들을 모르시는 듯 하다. 본 블로그에도 '묵리계곡'이 달린 리퍼러가 최근들이 급증하고 있다. 계곡.. 더보기 4인분의 라멘을 먹어라, 라멘 81번옥 한남동에 이사오면서 먹거리 걱정이 많아졌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버스를 타고 명동이나 이태원을 방문하여 식사를 해결하곤 한다. 오늘은 팀원들과 이태원에 가서 라멘을 먹기로 했다, 간혹 언론에 노출되는 곳이라 유명한 곳인데 식당이름은 라멘 81번옥이다. 위치는 한강직역에서 이태원 초입에 있다.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클 줄 알았는데, 허름하고 작은 식당이다. 이 식당이 유명한 것은 바로 '점보라멘' 때문이다. 점로라멘은 4인분을 요리해서 한 그릇에 나오는데, 이 라멘을 20분안에 먹으면 라멘값을 받지 않는다. 점보라멘의 가격은 2만원이다, 가게의 벽에는 년도별로 성공한 고객들의 사진과 이름이 모두 붙어있다. 지금까지 2215명이 도전해서 365명이 성공하였다. 성공율이 16.2%이다. 우리 팀중 한명이 365.. 더보기 1박2일 촬영지, 담양 죽녹원 지난 주말에 집안에 일이 있어 시골에 내려갔는데, 짬이 나서 담양에 있는 죽녹원을 방문했다. 죽녹원은 담양군에서 조성한 공원으로 대나무숲으로 이루어 져 있다.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이고, 최근 1박2일의 촬영지로 더욱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곳이다. 죽녹원은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에 위치하며 대부분의 네비게이션에서는 명칭으로 검색이 된다. 죽녹원 근처에 있는 관방제림이나 메타세콰이어 길등도 경치가 좋아 하루 코스 여행으로 충분하다. 볼거리 자체가 하루양은 아니고, 조용하게 산책하거나 쉴 수 있는 여행 코스이다. 메타세콰이어에서는 자전거나 마차 등도 빌려서 탈 수 있다. 입구에서 표를 사서 들어가야 한다. 성인은 1,000원이며 초등학생은 500원이다. 입구에는 물레방아와 팬더곰등이 있다. 매표소를 ..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