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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올레 1코스 흔적 얼마전 제주도 출장을 다녀왔다. 짧은 일정 속에서 그대로 돌아오기는 뭔가 아쉬워 둘째날 부지런을 떨어 아침일찍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올레길을 향했다. 도착한 곳은 올레 1코스. 예상과는 달리 안내판 하나 없는 모습에 조금 당황을 했다. 안내소에 들러 커피 한잔과 함께 안내책자를 받았다. 바람도 적당히 부는 날씨에 쾌청한 오전이었다. 올레길이 유명해지면서 에코시스템(?)이 다양해지는 듯 하다. 가장 이채로운 것은 배낭을 전달해주는 서비스. 이외에도 올레 중간중간에서 픽업해주는 콜택시(제주야 원래 콜이 발달되어 있는 곳이기는 하다)도 있다. 그리고, 마을 청년회에서 운영하는 조그만 매점들.. 올레 1코스는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고 한다. 완주를 하는 것도 좋았을텐데 일정관계로 1시간 정도만 걷다가 .. 더보기
쉐프가 만들어 주는 치킨, 한남동 Cuoco 간혹 방문하던 한남동 치킨 매니아가 문을 닫은 후로 마땅히 치콜(치킨 & 콜라)을 즐길만한 곳이 없던 찰라에'쉐프가 만들어 주는 치킨'이라는 가게가 생겨났다. 근처에 오갈 일이 많아 관심있게 보던 치킨집이다. 가게 위치는 한남동 마구로센 바로 맞은편이며 전경은 아래와 같다. 치콜이 너무도 간절하던 어느날, 퇴근길에 직장 동료들과 방문해 보았다. 바깥풍경은 어쩔수 없는 한남동 골목길이긴 하지만 실내 분위기는 깔끔한 분위기이다. 음악 소리가 다소 높은 편이라 어수선한 분위기는 어쩔수 없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세팅을 해준다. 이것저것 주문을 했는데 음식 이름은 명확하게 기억나지는 않고 가격은 일반 치킨집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양념반, 후라이드반'만 외치는 치킨집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메뉴판이니 너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