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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와 KT 다이어리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 다이어리와 캘린더들이 선물로 오고간다. 다이어리를 꼼꼼히 쓰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실용성은 높지 않지만, 이러한 선물들을 받으면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느끼게 된다. 회사 다이어리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받은 다이어리는 2개.. NC Soft와 KT 다이어리이다. NC Soft는 @jung_soon 님이 선물로 주었는데, 아담한 크기의 검은색 포스가 느껴지는 다이어리이다. 일반적인 다이어리처럼 앞부분에 캘린더가 있다. 일부 앞부분을 제외하고는 아주 심하게 심플하다. 줄하나도 없이 하얀 종이만이 있다. 자유롭게 낙서하기에는 편한 다이어리이다. KT 다이어리는 몇차례 인연이 있었던 KT경제연구소에서 받았다. NC 다이어리에 비해서는 크고, 스프링으로 구성되어 사용하기에는 편하다. 표지 뒷면에는..
Google은 모바일 회사? Google의 identity는 애초부터 기존의 Category로 구분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단순한 포탈 회사도 아니고, 솔루션 회사도 아니다. 검색을 중심으로 하고 광고가 주요 BM이지만, 브라우저와 개발 언어도 가지고 있으며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소프트웨어 회사 또는 인터넷 회사로 언급이 되었는데... '넥서스원'이라는 단말까지 만들어 낸 이 시점에서 Google은 도대체 업종이나 업태를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회사가 되버렸다. 기존의 애플 또한 비슷했으나 훨씬 더 다양한 모습이다. 분류가 어찌되었던 모바일 회사라고 불릴 수 있는 조건이 다 충족된 것은 사실이다. 사업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는 현재의 모습 속에서 전방위로 활약하는 구글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아래 'Goog..
통합LG텔레콤의 모습 난데없이 통합 LG텔레콤 안내가 개인 메일로 들어왔다. 해당 메일을 보고 한참을 본 후에야 집에서 Xpeed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 회의때문에 방문했던 상암 LGT의 모습도 통한 LGT를 강조하는 모습이었고, 명함 및 사원증도 모두 바뀌어 있었다. 과연 LGT의 이번 합병이 단기적으로 이득이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 규모의 경제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LG 그룹'의 identity와 맞는지도 궁금하고, 다양한 영역에서의 시너지를 누릴 수 있을런지...
중앙집중과 폐쇄성의 종이한장 차이 아래는 The Business Insider에 실린 'Hey, Apple, Wake Up -- It's Happening Again' 란 제목의 컬럼이다. 이런 지적은 사실 처음은 아니다. 애플의 시장 접근 전략은 시장 진입 초기에는 '중앙 집중'이라는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시장활성화가되면 '패쇄성'이라는 단점으로 바뀌어 개방성을 앞세운 플레이어들에게 빼았긴다는 점이다. PC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매킨토시와 동일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인데.. 본문에서 이야기 하는 인사이트에는 동감이다. 다만, Android를 필두로 한 현재의 상황이 벌써 시장 활성화되는 시점인지는 부정적이다. 아직은 애플쪽의 무게 중심이 더 오래 가고,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 개방형 플랫폼이 치고 올라갈 듯. 다만, 그때까지 애플이 ..
팀 송년회 오크우드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팀송년회. 두번째 와보는 곳인데 참 럭셔리해서 좋다는... 팀원만이 아닌 지인들을 같이 초대해서 즐기는 파티.. 맛있는거 많아서 좋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잘 해봅시다. 마지막 잔은 내 술(콜라)가 담겨있는 와인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네이버 모바일웹 개편 아이폰 도입이후 모바일웹의 트래픽이 급증하며, 웹포탈에서의 모바일웹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곧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BM을 붙힐 수 있는 시대도 멀지 않아 올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러한 시류를 타고 이번에 NHN이 네이버 모바일웹 개편을 파격적으로 시행하였다. 느껴지는 첫인상은 두가지이며 매우 강렬하다. 첫째는 웹어플리케이션을 지향하려는 시험적인 시도라는 것이다. 이번 네이버 모바일 탑은 메일, 캘린더, 커뮤니케이션 캐스트, 뉴스, 카페, 블로그, 미투데이, 지식 iN, 증권, 날씨, 웹툰, TV 편성표, 윙버스, N드라이브, 포토앨범 등을 전면에 내세웠고 각각의 서비스들은 Widget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다. 몇몇 블로거들은 아이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로그인 후에 ..
식사 후 간만에 당구 한게임.. 운동이나 당구와 같은 잡기에는 참 소질이 없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가끔은 친교를 위해 당구장을 가곤 한다. 오늘 저녁먹고 팀원들과 들른 당구장.. 간만에 치는 당구라 괜히 재미있었다. 4구는 친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아예 손을 대지는 못하고, 옆에서 지구에 온 똥배나온 외계인(!)과 포켓볼을 1:1로 쳤다. 당구치면서 PhoneGrafer를 이용해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 남겨본다. 가끔은 이런 일탈(??)도 즐거울 때가 있다. 그런데.... 게임은 내가 이겼는데, 왜 내 돈이 나간거야?
아딸의 허브탕수육세트 추운 겨울날 퇴근하는 길에 출출한 배를 이기지 못하고 동네 아딸을 들렀다. 아딸이 생긴지 꽤 오래되었는데 처음 들러 보았다. 쇠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허기덕분에 세트를 권하는 아줌마의 유혹을 거절하지 못하고 냉큼 넘어갔다. 세트가 2개가 있었는데, 그 중에 비교적 연한 맛인 허브탕수육 세트를 주문했다. 허브탕수육 세트는 떡볶이, 순대, 튀김, 허브 탕수육이 들어있었고, 가격은 11,000원이었다. 가격대비 양도 많았고, 추운 날씨 덕분인지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다. 앞으로도 가끔씩 사 먹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