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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촬영지, 담양 죽녹원 지난 주말에 집안에 일이 있어 시골에 내려갔는데, 짬이 나서 담양에 있는 죽녹원을 방문했다. 죽녹원은 담양군에서 조성한 공원으로 대나무숲으로 이루어 져 있다.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이고, 최근 1박2일의 촬영지로 더욱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곳이다. 죽녹원은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에 위치하며 대부분의 네비게이션에서는 명칭으로 검색이 된다. 죽녹원 근처에 있는 관방제림이나 메타세콰이어 길등도 경치가 좋아 하루 코스 여행으로 충분하다. 볼거리 자체가 하루양은 아니고, 조용하게 산책하거나 쉴 수 있는 여행 코스이다. 메타세콰이어에서는 자전거나 마차 등도 빌려서 탈 수 있다. 입구에서 표를 사서 들어가야 한다. 성인은 1,000원이며 초등학생은 500원이다. 입구에는 물레방아와 팬더곰등이 있다. 매표소를 ..
한남동의 매운냉면집, 동아냉면 한남동으로 사무실이 이전한 후 먹거리가 걱정이다. 근처에 식당을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기 때문이다. 오늘 점심은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lunatree님이 강추해주신 동아냉면집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동아냉면집은 워낙에 유명한 집이라 팀원들도 다 아는 곳이었다. 동아냉면은 '순청향대학병원' 정문에서 '태국대사관'방향으로 가면 된다. 회사에서 이글거리를 태양을 이겨내며 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거리이다. 건물은 무슨 '옵티머스 프라임' 처럼 생긴 건물이 째려 보는 듯 하다. 분위기로는 금새 트랜스폼할 듯 하다. 유명하긴 유명한가 보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금방금방 빠져나가는 것 같아서 줄을 서서 기다렸더니 10분 정도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선불레로 운영되는 곳이며 주문하는 곳으로 가서 직접 주문을..
계곡이 아름다운 소금강 지난주 소금강으로 회사 워크샵을 다녀왔다. 도착해서야 소금강이 '강'이 아니라 '산'이라는 사실을 알았을만큼 소금강에 대해 무지하였는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운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강원도 강릉시 명주군 삼산리(三山里)에 있는 명승지. 오대산 동쪽 기슭에 있다. 예로부터 강릉소금강 또는 명주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 1970년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청학동소금강 또는 연곡소금강이라고도 하며 오대산국립공원에 편입된 뒤로는 오대산소금강이라고도 한다. 소금강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李珥)의 《청학산기(靑鶴山記)》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
네이트온 피싱 경험기 생전 연락도 안하던 친구 녀석이 네이트온을 통해서 말을 걸어왔는데, 메신저 창 옆에 재미난게 떠있었다. 피싱 위험지역에서 접속한 사용자라고 한다. 연락한지 5년도 넘은 녀석이 갑자기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할 확률은 0%에 가까우니 피싱이 맞아 보인다. 무시할까 하다가 호기심이 일어 가볍게 응대를 해주었다. 내가 눈치챈 것을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적인 대화를 몇번 하더니, 곧바로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계속해 볼까 하다가 업무가 계속 바빠서 전화하라고 했더니, 알았다고만 하고 그 뒤로는 말을 걸지 않는다. 물론, 확인해 보니 친구는 아니다. 오늘자(7월 28일) zdnet 기사에 따르면 SK컴즈측도 이러한 피싱에 대한 대응책으로 OTP(1회용 패스워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메..
단체룸이 돋보이는 수지 키즈카페, 제이스드림 비오는 날, 아이들과 집에만 있으면 넘치는 에너지를 당하지 못하고 먼저 넉다운되고 만다. 그대로 당할 수는 없고, 저렴한 비용으로 재미나게 놀 수 있는 곳의 선택은 키즈카페이다. 아이들은 놀이공간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고, 부모들은 따뜻한 커피와 함께 책이나 여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 제격이다. 그 동안 가까워서 좋은 구성의 해바라기 카페와 장난감이 많은 죽전의 아이노리터를 주로 왕래를 하다가, 조금 색다른 분위기를 위해 수지의 제이스드림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약 3주전에 도전했다가 단체손님의 예약 때문에 실패한 곳이기도 하다. 장소는 집에서 약 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네비게이션에는 '데이파크'로 검색하면 된다. 주소로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89' 이다. 데이파크는 A,B,C 동으로 ..
Tossi 서비스 리뷰 모바일 SNS를 표방하던 Tossi 서비스를 이해하기 위해 그동안 Tossi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부담스럽게도 블로고스피어스의 활동 때문인지Tossi Star에도 등록이 되어 대문에 mobizen의 Tossi가 걸려있는 상태이다. 한 때는 Tossi에 대한 서비스 리뷰 요청이 꾸준히 있더니, 요즘은 뚝 떨어진 걸보니 메인스트림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이핑계 저핑계로 미루던 Tossi에 대한 조금은 정제되지 않은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Tossi는 SNS이다. SNS는 기본적으로 재미있다. Tossi는 '친구'를 맺음으로 관계가 형성되고, 관계에 기반한 전형적인 SNS이다. SNS의 모든 서비스가 그렇듯이 Tossi는 기본적인 '관계'의 네트워크만 구성이 되면 재미있는 서비스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 있는 수족관들 어제 휴가를 내고 하루 쉬었다. 평일날 조금 한가로히 다녀올만 한 곳이 어디일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작년에 문을 연 '국립과천과학관'이 괜찮다고 하여 길을 나섰다. 최신식 건물에 규모 또한 엄청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었다. 어른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오면 재미있음직한 곳이다. 다양한 체험교실을 제공하고 있었지만, 평일인 탓인지 대부분 운영하지 않았다.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한산해서 좋긴 하였다. 다른 관보다 관심이 갔던 것은 '자연사관'. 공룡 뼈와 더불어 국내 물고기들을 전시해 놓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이다. 다행히도 다양한 수족관을 제공해주었고,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민물고기는 물론, 국내 해수어까지 관람하게 해주어 '감동'을 먹었다.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조명이 너무 밝아..
해수어 리턴모터와 OB 구입 어제 저녁에 주원이가 해수어항에 손을 넣고 한바탕 사고를 친 이후부터 리턴모터가 작동하지 않는다. 결국 거래하던 수족관 이곳저곳에 수소문한 결과 수지수족관에 중고 하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장님께 9시 약간 넘어서 갈테니 기다려달라고 부탁을 하고 부랴부랴 퇴근하여 수족관을 향했다. 9시 10분 쯤에 도착하여 구입한 것은 1250 모델의 리턴모터와 OB 2마리. 리턴모터가 약간 큰 듯하여 걱정은 됐지만 이저것저것 따질 수 있는 입장이 아닌지라 고마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OB라는 씨클계열의 물고기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니그로와 같이 새끼도 잘 까고 건강하다고 해서 2마리를 구매해 봤다. 씨클어항의 포악한 독재자 다람쥐의 횡포를 두녀석이 잘 견뎌낼지는 모르겠다. 다람쥐녀석때문에 용궁으로 간 씨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