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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아이폰 개봉기 그동안 말이 참 많았던 사내 아이폰 지급이 시작되었다. 기변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금요일날(12월 4일) 받게 되었다. 지금껏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영혼을 팔지 않은게 다행이다. T 옴니아를 선택하려 했는데, 짜증나게 하는 회사 때문에 마지막에 마음을 바꾸었다. 아래는 아이폰을 기다리는 직원들~ 지급을 빨리 받으려고 휴가를 냈던 동료들도 문자 받고 회사 오는 직원들도 종종보이고.. 울 회사는 역시 덕후 냄새가..... 조그마한 박스 하나. 생각보다 무거웠다. 박스를 개봉했더니 드디어 등장하는 아이폰. 흰색 32G를 선택하였다. 회사에서 지급해준 케이스와 필름. 케이스는 나쁘지 않는데, 필름이 상태가 영 안 좋다. 뽑기를 잘못했는지 기스가 이미 나 있었고, 조금 썼는데 벌써 조금 찢여져 있다.. 더보기
Mobile Content 2009 만찬 어제(9월 9일), COEX에서 개최된 Mobile Content 2009에 참석하였다. 오후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 Google의 발표부터 들을 수 있었다. Google의 발표와 이찬진 사장님, 게임빌의 발표는 역시나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대학교 세미나 수준의 발표와 술자리에서나 하는 Talk를 어찌나 심각하게 하는지.. 그래도 불러주는 사람 많아서 이리저리 다니는 것을 보면 저런 발표가 대세인가 싶기도 했다. 내가 요즘 Trend를 이해 못하는 것인지.. 그나마 이통사들 발표가 공감여부와 무관하게 들을만 했다. 욕먹어도 싼 OMP를 오픈한 SKT는 겉치장만 할게 아니고, 비판을 잘 수렴하여 더 다듬지 않으면 삽질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전혀 의외로 KT의 발표가 재미있었는데, 망의 대한 고려없는 앱.. 더보기
네이트온 피싱 경험기 생전 연락도 안하던 친구 녀석이 네이트온을 통해서 말을 걸어왔는데, 메신저 창 옆에 재미난게 떠있었다. 피싱 위험지역에서 접속한 사용자라고 한다. 연락한지 5년도 넘은 녀석이 갑자기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할 확률은 0%에 가까우니 피싱이 맞아 보인다. 무시할까 하다가 호기심이 일어 가볍게 응대를 해주었다. 내가 눈치챈 것을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적인 대화를 몇번 하더니, 곧바로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계속해 볼까 하다가 업무가 계속 바빠서 전화하라고 했더니, 알았다고만 하고 그 뒤로는 말을 걸지 않는다. 물론, 확인해 보니 친구는 아니다. 오늘자(7월 28일) zdnet 기사에 따르면 SK컴즈측도 이러한 피싱에 대한 대응책으로 OTP(1회용 패스워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메.. 더보기
Tossi 서비스 리뷰 모바일 SNS를 표방하던 Tossi 서비스를 이해하기 위해 그동안 Tossi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부담스럽게도 블로고스피어스의 활동 때문인지Tossi Star에도 등록이 되어 대문에 mobizen의 Tossi가 걸려있는 상태이다. 한 때는 Tossi에 대한 서비스 리뷰 요청이 꾸준히 있더니, 요즘은 뚝 떨어진 걸보니 메인스트림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이핑계 저핑계로 미루던 Tossi에 대한 조금은 정제되지 않은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Tossi는 SNS이다. SNS는 기본적으로 재미있다. Tossi는 '친구'를 맺음으로 관계가 형성되고, 관계에 기반한 전형적인 SNS이다. SNS의 모든 서비스가 그렇듯이 Tossi는 기본적인 '관계'의 네트워크만 구성이 되면 재미있는 서비스이다.. 더보기
아웃룩(Outlook)에서 지메일(G-mail)로 옮기기 십수년째 메일 클라이언트로 아웃룩을 사용하고 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첫번째 받았던 메일부터 지금까지 받았던 메일을 전부 파일로 가지고 있다. 지금 회사에서는 자리가 2개이다. 2개의 자리를 왔다갔다를 하다보니 메일 클라이언트 하나로 사용하기가 무척 불편했다. 게다가 한군데는 PC 환경이고, 다른 한군데는 Mac 환경이다 보니 지메일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IMAP 으로 각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하는게 편하리라 생각했다. 문제는 기존의 10G 가량되는 pst 파일을 지메일로 보내는 방법이었다. 해당 방법은 아래와 같은 글이 있으니 참조하기를 바란다. 아웃룩을 지메일로 옮기는 편리한 방법 Outlook 메일을 Gmail로 마이그레이션하기 버섯돌이님의 방법은 유료라서 사용하기가 부담스럽고, 깜장여우™님의 방법은 I.. 더보기
USB 냉장고 더운 여름날 야근을 하다보면 중앙냉방식 건물의 경우에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더워서 좀처럼 일을 할 수가 없다. 창문을 열어 놓아도 더운 바람만 들어올 뿐이다. 이럴 때 쉬원한 음료수 한잔이 아쉽지만, 건물 내 매점을 이미 닫혀있는 상태이고 건물 밖으로 나가자니 이만저만 귀찮은게 아니다. 일본에서 USB 냉장고를 판매하고 있다. 주소는 이곳으 로 접속하면 된다. 350ml 음료수 하나가 들어가는 용량이다. USB 1.1 이상을 지원하여 5V의 전기로 가동이 된다. 크기는 90(W) x 100(D) x 194(H)mm 이며 가격은 3,980엔이니깐 국내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38,000원 정도가 되는 셈이다. 야근이 잦고 쉬원한 음료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옆에 항상 놔두고 사용할만한.. 더보기
일본 웹오피스 사용 트렌드 MS가 영원히 제패할 것 같은 오피스 시장에 2개의 커다란 변수가 생겼는데, 하나가 Open Office와 Web Office 이다. Open Office는 완성도 높은 제품과 Open Project로 진행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고, Google을 필두로 한 Web Office 역시 야금야금 시장을 먹어가고 있다. 특히나 대부분이 얼리 어댑터에 속하는 IT 리더들이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자료들을 보면 Google Docs를 사용해서 발표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가까운 나라 일본의 ITPro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아직까지는 MS Office의 사용률이 97.5%로 압도적이었다. Oepn Office도 21.9%나 차지해서 생각보다는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는 한컴 오피.. 더보기
멀티미디어 검색에 좋은 검색 사이트, viewzi 각종 포탈들과 대형 사이트들이 다양한 개방형 API를 지원함에 따라 검색의 엔진은 외부 API를 사용하고 위의 UI에 RIA나 3D를 사용하여 검색의 편의를 도모한 사이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수다스러운 아가씨가 Voiece와 함께 검색을 도와주는 Ms.Dewey와 검색된 사이트의 결과를 3D로 보여주는 Searchme 등이 있다. 하지만 viewzi 처럼 다양한 모양을 보여주는 사이트는 보지를 못했다. viewzi는 선택한 View에 따라서 각각 다른 API를 사용하여 결과값을 얻어온다. 이 검색 서비스의 장점은 결과값을 다양한 모양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UX를 시도하는 검색 사이트로 전문 검색을 하기에는 너무 불편하지만 멀티미디어 검색을 하기에는 굉장히 편한 UX를 제공한.. 더보기
국내 이통3사별 요금할인에 따른 매출 감소액 추정치 머니 투데이에서 2차례에 걸쳐서 연재한 요금 압박으로 이통사 실적이 문제가 생길거라는 기사 중에서 발췌한 표. 더보기
기업 브랜드 가치 1위는 Google 얼마전에 회사에서 인사교육을 한 적이 있었다. 세상 쓸데없는 교육이었지만 한가지 사실이 기억에 남는다. 인사팀장이 "저희 회사 비전은 세계 1위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회사가 세계 1위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했는데 이구동성으로 "구글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엔지니어는 물론이고 구글이란 기업에 대해서 거의 알리가 없는 관리팀의 팀장들도 같은 대답을 하였다. 그러고 보면 구글의 브랜드 파워는 대단하긴 하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세계 사람들의 생각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듯 하다. 미국 Millward Brown에서 4월 21일에 발표한 'Brandz Ranking'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이 861억달러로 작년에 이어서 1위를 차지하였다. 2위인 GE와 3위인 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