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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

Pinterest는 유명인 중심의 관계 서비스. 정말..? 얼마전 Pinterest를 주제로 가벼운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대화중에 어느 분께서 "Pinterest가 유명인 중심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Twitter 처럼..."이라고 하시더군요. Social 서비스의 중요한 직책을 맡고 계신 분이고 자유로운 논쟁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따로 코멘트를 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공감가지 않았습니다. 이 곳이야 제 공간이니만큼 자유롭게 화두를 던져보고 다른 분들 의견도 듣고 싶어 생각을 풀어봅니다. 1. 일반적인 Social Curation 서비스의 흐름이라면 충분히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Storify와 같은 생산성에 초점을 맞추거나 뉴스&톡처럼 전문 에디터들이 전달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에서는 분명히 Big Mouth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Pint.. 더보기
상대방과의 비교에 민감한 한국인 우연치 않게 EBS의 '마더쇼크' 2편을 보았습니다. 흥미로운 실험을 했는데요. 카드 게임을 하면서 미국 엄마들과 한국 엄마들의 뇌반응을 테스트한 것입니다. 한국 엄마들은 자신의 득점보다는 상대방의 득점에 강하게 반응했고 미국 엄마들은 정반대의 결과를 보이더군요. 어릴 때부터 자신의 성취보다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데 익숙한 교육을 받은 결과겠죠. 엄마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한국인이라면 아빠도 청소년도 동일한 결과일 듯 합니다. 전문가의 코멘트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가 시험을 보고 나서 백점을 맞았다고 자랑하면 한국 엄마들은 '백점이 몇명이야?'라고 묻는다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반성해봅니다. 가정에서건 회사에서건... 더보기
'모바일 분야의 치명적 오해 7가지'에 대한 반론 주말 동안 '모바일 분야의 치명적 오해(Myth) 7가지’에 공감하는 분들의 글을 많이 보았네요. 추상적인 사용자를 정의하는데 있어 맞고 틀리고야 없겠지요. 하지만, 헬스케어 분야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글은 다소 오해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모바일만의 특성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이용행태의 변화를 해석하는 측면에서 저는 일부 내용에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1. 모바일 이용자는 항상 바쁘고 주의가 산만하다.표현이 다소 공격적이지만 적어도 모바일의 사용 행태는 짧고 다양한 스크린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저는 이 명제에 대한 근거로 제시하는 화장실 사용이 어떤 맥락이 있는지 조차 이해를 못하겠군요. 2011년 RAC Report에 의하면 24%의 젋은 사용자는 운전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