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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의 비교에 민감한 한국인 우연치 않게 EBS의 '마더쇼크' 2편을 보았습니다. 흥미로운 실험을 했는데요. 카드 게임을 하면서 미국 엄마들과 한국 엄마들의 뇌반응을 테스트한 것입니다. 한국 엄마들은 자신의 득점보다는 상대방의 득점에 강하게 반응했고 미국 엄마들은 정반대의 결과를 보이더군요. 어릴 때부터 자신의 성취보다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데 익숙한 교육을 받은 결과겠죠. 엄마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한국인이라면 아빠도 청소년도 동일한 결과일 듯 합니다. 전문가의 코멘트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가 시험을 보고 나서 백점을 맞았다고 자랑하면 한국 엄마들은 '백점이 몇명이야?'라고 묻는다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반성해봅니다. 가정에서건 회사에서건... 더보기
'모바일 분야의 치명적 오해 7가지'에 대한 반론 주말 동안 '모바일 분야의 치명적 오해(Myth) 7가지’에 공감하는 분들의 글을 많이 보았네요. 추상적인 사용자를 정의하는데 있어 맞고 틀리고야 없겠지요. 하지만, 헬스케어 분야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글은 다소 오해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모바일만의 특성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이용행태의 변화를 해석하는 측면에서 저는 일부 내용에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1. 모바일 이용자는 항상 바쁘고 주의가 산만하다.표현이 다소 공격적이지만 적어도 모바일의 사용 행태는 짧고 다양한 스크린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저는 이 명제에 대한 근거로 제시하는 화장실 사용이 어떤 맥락이 있는지 조차 이해를 못하겠군요. 2011년 RAC Report에 의하면 24%의 젋은 사용자는 운전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