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의 명동 곰탕집, 하동관 이번주 팀점심은 명동의 하동관. 60년 동안 곰탕 하나만 팔아온 유명한 곳인데,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호기심이 있었던 곳이다. 위치는 명동성당쪽의 명동초입으로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유명세에 비하면 약간은 허름한 느낌이다. 점심시간에 가면 입구에서부터 줄이 서있다. 입구 밖에는 줄이 없길래, 얼씨구나 했더니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득실거린다. 일반은 8천원, 특은 만원하는 곰탕 식권을 끊어서 줄을 서야 한다. 1층은 아예 자리가 없어 일찌감치 2층으로 줄을 섰다. 곰탕 전문집이라 음식이 금방 나오는 탓인지 회전율은 좋은 편. 자리에 앉아마자 곰탕이 바로 나와준다. 반찬은 깍두기 달랑 하나. 유명한 집은 반찬 많고 친절하면 안된다는 규칙이 아마 있는 듯 하다. 워낙에 기대를 하고 가서인지, 역시나 곰탕은 어.. 더보기 종로 오빠닭, 오븐에 빠진 닭 치킨을 워낙에 좋아하는 터라, 직장 동료들과 종종 치킨 번개를 즐기곤 한다. 얼마전에는 약속이 있어서 그 유명하다는 종로 오븐에 빠진 닭(줄여서 '오빠닭'이라고 한다.)을 방문 하였다. 위치는 종각역에서 가까우며, 회사에서는 버스로 2정거장 거리여서 부담이 없었다. 참고로 인터넷에 검색할 때는 '오빠닭'으로 검색이 되지 않는다. 워낙에 모두 '오빠닭'이라고 해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검색 결과가 없다. 검색할 때는 '오븐에 빠진 닭'으로 입력을 해야 한다. 건물은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에 있고, 소문대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같은 건물 3층도 치킨집이었는데, 올라가는 손님은 없고 모두 '오빠닭'을 먹기 위해 묵묵히 기다리는 분위기이다. 주린 배를 부여잡고, 약 20분 정도를 기다렸다가 겨우 들어.. 더보기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