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그맣고 조용한 식물원, 율봄식물원 오전에 날씨가 흐리다가 점심 이후에 화창해지길래 나들이를 나섰다. 예전부터 가보려고 마음 먹었던 율봄식물원. 퇴촌에 있는 곳이라 집에서 40분정도면 가는 곳이다. 네비를 찍고 가기는 했지만 들어가는 입구 찾는게 쉽지가 않다. 안내판도 없고, 워낙에 좁은 길로 이어지는 곳이라 한번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야만 했다. 그 리 크지 않은 곳이라는 소리는 익히 인터넷을 통해 들었던 바라 놀랍지는 않았다. 들어가는 입장료는 성인 5천원. 들어가는 입구에 꽃들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아마 4월 정도에 가야 철쭉이 피어서 이쁠 것 같다. 알록달록한 꽃색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 그냥 조그만 식물원이다. 곳곳에 쉼터가 있고, 조그마한 계곡과 올챙이가 득실거리는 연못이 있다. 아래쪽에 있는 분재원이 아름다워서 그쪽에 앉아 .. 더보기
복어와 화이어고비 그 동안 업무도 바쁘고, 환율로 인해 물고기 값도 비싸졌고 집안일도 생겨서 주말동안 통 집에 있지를 못해서 물생활에 관심을 두지 못했다. 덕분에 넓디 넓은 어항들이 허전하게 물고기 두어마리만 노는 일이 생기고, 수초도 말이 아니다. 다시 따뜻한 봄도 오고, 산호와 형형색색의 관상어들이 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바다 여행과 백제 수족관을 다녀 왔다. 사고 싶은게 너무 많지만 양으로 승부를 해야겠기에 저렴한 것들 위주로 구매를 했다. 바다여행에서는 소금과 우드스톤만 구매했다. 우드스톤 가격이 살짝 올랐다. 예전에는 3개에 12,000원이었는데 이젠 2개에 만원이다. 소금이 다 떨어져서 급했는데 오늘 구입해서 다행이다. 백제 수족관에서는 해수어 수족관을 먼저 들렀는데 화이어 고비와 크리너 새우 한마리씩 샀다. 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