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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어항의 조명등 수리 메인 수초 어항의 등이 나간지 한달여 째이다. 요근래 업무가 바빠서 통 신경을 못 쓰다가 자꾸 미루면 수초에 문제가 생길까봐 어제 저녁에 인터넷을 뒤졌다. 아뿔사! 조금 서두를 걸... 환율 탓으로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11월 1일은 기준으로 조명등 가격이 인상되었다. 게다가 검은색으로 구성되어 있는 수초 어항과는 어울리지 않고, 오픈 어항용 조명등이라 조금 부담스럽다. 결국 비오는 날, 등을 가지고 동네 전파사를 방문했다. 그나마 시골이라 이런 전파사가 남아있지. 서울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전파사이다. 이렇게 불친절한 가게는 참 간만이다. 고칠 수 있냐고 물어봐도 성의 없이 쳐다보더니 그냥 놓아보라고 한다. 그러더니 그냥 나가서 짐정리를 하고 있다. 시골이다.. 시골이다.. 참자.. 참자........ 더보기
숲속의 황실테마의 펜션, 펠리스펜션 늦가을의 펜션 여행은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성수기 사이에 있는 만큼 예약하는 사람도 적은 편이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단풍이 예쁘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그냥 넘어가기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어 가평과 춘천쪽으로 여행을 떠나 보았다. 가평에 있는 펠리스펜션은 객실이 모두 8개로 각 방은 영국, 중국, 일본, 그리스 등 다양한 국가의 황실을 테마로 구성이 되어 있는 펜션이다. 홈페이지 사진을 보아도 금방 알수 있듯이 영국 황실방이 가장 아름다운데 그만큼 가격이 비싸다. 커플끼리 간다면 어떠한 객실을 골라도 무방하지만, 4인 가족 단위라면 중국와 일본 황실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 중국 황실을 이미 예약이 되어 있는 관계로 일본황실에서 하룻밤을 보냈.. 더보기